김하식 이천시의원 “청년 결혼 비용 부담 완화 위해 공공예식장 도입해야”

Ook· 2026.07.20 07:43· 조회 256
공공시설 및 야외공원 활용한 합리적·품격 있는 결혼식 환경 조성 제안 구리·시흥·파주 등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벤치마킹 및 2대 실천 과제 촉구 김하식 의원이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이 청년들의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 친화적인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천형 공공예식장’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주거비와 생활비 상승은 물론,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등 결혼식 비용 자체가 청년들에게 큰 장벽이 되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경제적 이유로 새로운 출발조차 망설이는 현실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천시가 추진 중인 ‘신혼부부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주거 정책은 긍정적이나, 결혼 준비 과정 자체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정책은 아직 미비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진단이다. 김 의원은 이미 경기도 내 구리시, 시흥시, 파주시를 비롯해 서울 서대문구, 인천 부평구 등이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거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선례를 제시했다. 이어 이천시 역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공예식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후보지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반다비문화체육센터, 이천시립박물관.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여성회관 등의 실내 문화시설과 ▲서희테마공원, 농업테마공원, 진암공원, 설봉공원,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야외 공간을 꼽았다.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산을 활용해 청년들에게는 합리적인 예식 공간을 제공하고, 공공시설의 공익적 가치도 높이자는 구상이다. 다만 김 의원은 “단순히 장소만 대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 절차 간소화와 필수 편의시설 확충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민간 예식업계와도 상생할 수 있는 세밀한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이천시에 두 가지 사항을 공식 제안했다. 첫째는 이천시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 방안의 종합적 검토이며, 둘째는 예식에 적합한 문화시설·공원 선정 및 합리적인 대관 기준과 사용료 체계 마련이다. 김하식 의원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출발을 위축당해서는 안 된다”라며,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가 뒷받침하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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