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ㄹㅇ· 2026.07.15 12:09· 조회 299
잘해주고 싶어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노력한 일이었을텐데 되려 오해만 쌓이는 것 같아서 속상했을지도 모르겠어 모든 상황을 미리 헤아리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했을 수도 있고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어긋난 걸까 싶어 난감했을 수도 있고 상황이 어떠했든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혹은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 같아 서운했을지도 모르겠어 누구 하나 탓할 수도 없어서 그저 답답한 시간을 혼자 견디고 있을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좋은 인연이라면 그런 시간을 겪으면서도 돌아보았을 때 오래도록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있을 거라 생각해
댓글 1
ㅗㅜㅑ(205.165)36분 전
셋바닥이 길다. 자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