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갑자기 남자친구 반대하는 아빠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30대 초반 여자이구 공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30대 중반 공무원이구요
자세하게 말하기에는 긴 내용이라 짦게 설명하자면
제가 기간제로 근무할 때 회사 동료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는 공무원이였던 상황에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부모님 반응은 나름 안정적이고
이미지가 듬직해서 딱히 반대하시지도 않으셨거든요
오히려 나이가 있으니 결혼하라고 푸쉬하는 편이셨어요
그러다가 저도 욕심이 있고 직업은 있어야 결혼을 하니까
공기업으로 취업을 했구요.
그렇게 1년 넘게 잘 만나오고 있고 자리가 잡히니
남자친구는 적극적으로 결혼얘기를 하고 좀 진지해 졌는데
문제는 저희 아버지 태도가 완전 바껴서 이 결혼이 제가 아깝다
생각을 하셔서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내세요
그 전에도 꽃다발이나 뭐 음식 같은 거 챙겨줬는데
그때는 이쁘다~이랬으면 지금은 그냥 언급을 안 하거나
뭐 챙겨줘도 이런 거 받지마라. 얻어 먹지마라. 집에 오는건
좀 그렇다.. 일이 좀 위험하다. 건강에 안 좋다..등등
결혼 얘기도 아직 준비가 안 됐잖아! 이런식이세요
엄마한테는 속내를 좀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남자친구 말만 듣고 믿는 거 같다. 집안이 좀 그렇다 이러시더라고요
저도 듣고 있으면 화가 나고 사람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힘들때 안아준 사람인데 상황이 변했다고 이러는 것도
짜증나고 힘드네요
그럼 너희 집은 어떻길래 그러냐 하는 분도 있을텐데
아버지 대기업에서 부장으로 퇴직하셨어요.
그냥 솔직히 조건이 싫으신 것 같아요
남자친구한테도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좀 기다려야 되는지 설득을 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13
fk(212.212)2시간 전
딱 그거네. 딸부모들이 딸 망치는 자의식 과잉.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갈때 다르다는 자세,, 처음 봤을땐 남자는 공무원, 딸은 비정규직,, 나중되니 남자는 여전히 박봉인 공무원, 딸은 공무원보단 월급많은 공기업 정규직. 딸이 신분상승했으니 무수리 시절 정분났던 별감은 눈에 안들어오고, 왕족들과 맺어지고 싶다는,, 그런식으로 딸은 30초반을 남자버리고 시간보내다 좋은 시절 날리고 혼자 늙어가는거지 뭐.. 잘 판단해야할것. 딸부모는 딸이 결혼 안하고 늙어가는 부모 수발 들어주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본인인생 본인이 챙길 성인 나이는 진작에 넘겼으니. 스스로 잘 생각해봐야할것
xwk2시간 전
집안 그런데 공무원? 어휴
ㄱㄱ2시간 전
어머니 조차 '집안이 좀 그렇다 이러시더라고요' 이러면 문제 있는 듯 한데. 님 남친 집 상황 말해봐요. 아버지 반응상 개천용 집안의 기둥 같은데
ㅊㅁㅈ2시간 전
남자친구네 집이 가난한 집이면 결혼하지 마요
ㅇㄴ1시간 전
이 글만봐서는 디테일이 너무 부족함
ㅇㅅㅇ(172.176)1시간 전
살다보면 어른말이 맞을때도있는거다 니가 알아서 똑똑하고 계산적이면 상관안하지 살면서 부모는 선택못하지만 시부모나 장인장모는 선택가능하다 근데 너 딴에도 나쁘지않은결혼이면 놓치지는말아라 괜히 눈높다가 30대후반되서 결혼못한거 부모탓만하면서 쓰레기처럼 사는 사람도많다 괜찮다싶으면 설득을해라 내 외모에 이 사람놓치면 결혼못한다 이런식의 설득이면 부모도 받아들이지
ㄱㄱ(111.236)1시간 전
나이를 계란한판을 넘겼으면서 뭔놈의 설득이고 나발이지? 그정도 나이면 허락을 받아야할 미성년자도 아니고 그냥 통보할뿐인 나이인데? 세상 모든 사람관계가 다 그렇듯이 부모자식 관계도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데,, 자식들이 성인으로 독립할때 되면 엥간한 결정은 그냥 본인이 내리고 부모는 응원만 해주는 그런 건강한 거리감이 되어야 하는데, 20대라도 성인이니까 그래야 하는데 30씩이나 넘어서까지 아직도 미성년자처럼 허락받고 말고 하고 있나? 애냐? 그런 적당한 거리감은 자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 약간씩 아직 애로 보는 부모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놀라움을 안겨가며, 가령, 그정도 나이라면 남친과의 여행을 10대후반 20대초처럼 친구핑계대며 거짓말로 둘러댈게 아니라 그냥 솔직히 다 통보하는것 같은 놀라움.. 아빠가 저러는건 아빠눈엔 아직 미성년자로 보이기때문. 딸이 못미더워서,, 실제로 여전히 미성년자처럼 아빠를 대했을것. 이제라도 성인으로서 부모의 불편한 시선을 무릎쓰고 허락을 구하는게 아니라 통보할수 있어야 함. 여기서 그런 용기를 못내면 40넘어서도 여전히 아빠눈치보며 통금시간 따르고 있는 몸만 늙은 미성년자로 남아있을것임.
wa(150.39)1시간 전
백퍼 주작글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주작글 자주 써봐서 아는데 갈등이 왜 시작되는지 정확히 모르는 척 하는 것 부터 주작의 시작입니다. ㅋㅋㅋ
ㅇㅇ(198.46)1시간 전
아부지 백수네 ㅋㅋ
ㅂㄱㄷ1시간 전
30대 초반이면.... 지금 안하면 늦죠.... 아이 생각있으면 부모님 설득하고 진행하세요 아이 생각없으면 부모님 설득대로 포기하세요...
wjs1시간 전
한남이 원래 계산적이야
ok1시간 전
남자분 인성이 착하고 됨됨이가 괜찮으면 쓰니님이 부모님 설득하고 결혼 추진하세요.... 그정도는 할수있잖아요. 힘내세요.
냥(132.50)54분 전
뭘 어째 니 아빠가 속물인걸. 딸내미 기간제 할때는 공무원 예비사위가 자랑스럽다가 딸내미 공기업 가니까 공무원이 눈에 안 찬다고 대놓고 드러내는 인성의 사람인걸 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