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단톡방에서 저만 저격하는 것 같아요

ㅇㅇㅇ· 2026.07.20 17:30· 조회 230
시댁 가족 단톡방이 있는데 시누이가 뭔가 은근히 저를 겨냥하는 말을 자꾸 올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어서 그냥 넘겼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패턴이 보이는 거예요. 시누이가 올리는 글이 딱히 누구를 지칭하지는 않는데, 타이밍이나 내용이 항상 제가 뭔가 한 직후에 나와요. 예를 들면 명절에 제가 음식 준비를 좀 다르게 했더니, 며칠 후에 단톡방에 요즘 사람들은 예의도 모른다는 내용이 올라오는 거예요. 저한테 직접 하는 말도 아니고, 다른 가족들도 다 보는 곳에서 슬쩍 올리는 거라 제가 뭐라 할 수도 없어요. 직접 저를 지목하는 게 아니니까 반응하면 오히려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상황이죠. 또 한 번은 제가 아이 교육 방식에 대해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그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그다음 날 단톡에 요즘 애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 경향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이게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닐 수도 있는데, 타이밍이 너무 딱 맞아서 민망한 건지 억울한 건지 모를 감정이 올라와요. 제가 직접 무슨 잘못을 했다면 그냥 얘기해줬으면 해요. 이렇게 간접적으로 찌르는 방식은 대응도 못 하고 혼자 받아들여야 하는 게 더 힘들거든요. 남편한테 얘기하면 내가 너무 예민한 게 아니냐, 그냥 그런 거 아니겠냐고 해요.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어요. 제가 진짜 예민하게 보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 반복이 되다 보니까 모르겠어요. 가장 힘든 건 이 상황에서 제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예요. 시누이한테 직접 얘기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고, 남편을 통해서 전달하면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 같고, 그냥 두자니 계속 이게 반복될 것 같고요. 결국 혼자 감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더 답답한 거예요. 가끔은 제가 과민반응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한발 물러서려고 해요. 근데 그러면서도 이게 정말 우연의 일치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다른 가족들은 아무 말 없이 단톡을 읽고 지나가는데, 저만 그 글이 신경 쓰이고 찝찝한 거잖아요. 그 자체가 뭔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그게 의도된 건지 구분이 안 돼요. 그냥 넘기고 싶은데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그날 하루를 온통 그 생각으로 보내게 돼서 저 스스로도 답답해요. 시누이 관계가 나빠지는 것도 원하지 않고, 괜히 예민하다는 소리 듣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계속 혼자 삭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그냥 무시하고 넘기는 게 답인 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4
gqx12시간 전
그냥 단톡방을 나와요
gq12시간 전
대응힘들면 톡방에서나오세요;;
ㅊㄹ12시간 전
이제 시가에서 오는 단톡은 제때 읽지마시고 늦게보거나 안보거나 하세요 그럼 누군가가 뭐라하면 바빠서 못봤다 남편이 보고있고 특별한 말 없어서 신경 안섰다 부부중에 한사람이라도 먼저보면 되지않느냐 뭐 중요한 내용 있냐고 반문해보세요 무감정으로요 거기다 뭐라하면 카톡도 통제하는거냐고 처가집에서 남편한테 그럼면 좋겠냐고 남편도 같이 잡으세요
ㄷㄴㅁㅊ(199.103)12시간 전
보통은 며칠 뒤를 직후라고 하지않아.
gg(122.110)12시간 전
냅둬요 그냥 그러거나말거나. 반응하면 더 신나할걸요.
ㅗㅜㅑ12시간 전
남편도 첩자 같으니 그냥 남편한테도 모르쇠 하고 시누 글 올라오면 또 지랄하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흘려버리세용. 넌씨눈~ 단톡 읽는 둥 마는 둥~ 실제로 만나면 제대로 안 읽어서 몰랐다 시전~
ㅅㅇㅇㅁ12시간 전
단톡방 남편만있으면 되지 굳이 님도있을 필요있을까요?
ㄷㄷ11시간 전
시가단톡방을 나와요~ 며느리는 들어가있지 않아도 되는 방이에요~
qaw11시간 전
단톡방 나오시지요 참 답답다
ㅊㅁㅋ11시간 전
간접적공개저격은 해맑음이 직빵임. 모른체하다가 지가 실수할 때 해맑게 멕여주면 데미지가 크리티컬 급임.
ㅅㅅ(217.247)11시간 전
애초에 저렇게 단톡에 돌려올리는거 제일 개짜증남 직접 말할 용기 없으면 걍 입 다물지 실화냐
abc11시간 전
그냥 그 톡방에서 조용히 나오기하세요. 나오실때 다시 초대 받지 않기 체크하고 나오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역지사지하라고하세요. 처가에서 시누처럼 당신을 돌려까기해도 이해하고 넘어갈 슈 있냐고 지르세요. 그리고 앞으로 시가엔 혼자 다니라하세요
xj11시간 전
아 그러시구나~~~ 하고 못알아들어야 상대가빡치죠. 예민하게 다 알아들으면 신나서 계속하잖수
ㄱㅁㄹ11시간 전
저런 돌려까기나 교토화법은 빙썅, 아방함으로 상대해야함. 찾아보고 자신있으면 ㄱㄱ 아니면 그냥 안읽씹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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