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꼰대인걸까요

ㄴㄴ(104.225)· 2026.07.15 08:23· 조회 118
방탈 죄송합니다 얼마 전 새 회사로 이직했고 현재 중간관리자입니다. 회사에 와보니 기존 직원들은 모두 어려서 그런지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업무 인수인계서가 아예 없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윗선의 승인을 받은 뒤, 각자 담당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서를 작성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주고 오늘까지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작성 상황을 확인해 보니 “바빠서 못 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항상 바쁘다고하고, 전임자는 직원들이 왜 바쁜지 모르겠다고 함) 솔직히 좀 어이가 없고 화도 났습니다. 회사에서 상사의 업무 지시이고, 기한도 정해져 있었는데 단순히 바빴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게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중간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한을 맞추기 힘들 것 같으면 미리 이야기라도 했으면 몰랐을 텐데, 그런 얘기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하소연했는데 반응이 반반으로 갈렸습니다. 한쪽은 “너무 꼰대처럼 생각하는 거 아니냐”, “요즘은 그런 직원들도 많다”고 했고, 다른 한쪽은 “기한이 있는 업무 지시를 안 지킨 건 문제가 맞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아니면 직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나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라면 다들 어떻게 대처하실건지도 궁금합니다
댓글 4
ㅂㄷ23분 전
개무시한거지 그것도 엄연히 업무적인 지시인건데 이직해서 갓 들어온 주제에 자기들한테 이득될 일 없는 일 시킨다 싶으니 안한거지 뭐
gsj17분 전
진짜 바빴을수도 있잖아요. 실무 알아요? 안바쁜데 안한거 맞아요? 그냥 댓글들 처럼 지시불이행 맞음? 바빠서 할 시간도 없고, 당장 퇴사 예정도 없는데 인수인계서 써놓으라고 시킨건 아님?
ㅁㄴㅇ12분 전
어딜가나 처음에 다 겪는일이죠 윗사람이 바뀌면 아랫사람들하고 신경전하는거요 윗사람도 새로 왔으니 위에다가 뭔가 보여줘야하고 본인이 하던 방식이 있으니 그거 따르라고 하는거죠 근데 기존사람들은 해오던게 있는데 대뜸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이제 내가 왕이니 따르라하니 반발심 일어날수밖에요 근데 어쩔수 없는 과정이에요 글쓴이가 휘어잡아야죠 그게 리더십이라는겁니다 뭐 꼭 리더십 아니더라도 자리로 눌러야죠 그게 안되면 개판되거나 직원들한테 계속 끌려다니겠죠 뭐 근데 명분은 글쓴이한테 더 많이 있어요 지시를 어긴건 아랫사람이기 떄문에 반박할 명분이 없어요 업무적으로 지시한게 맞다면요, 해보지도 않고 거부하는건 개무시하는거니까요 그래서 똑똑한 사람이라면 일단 따르고 버거우면 조금씩 바꿔달라고 하는게 현명한거죠 아 꼭 인수인계서만 가지고 얘기한건 아니에요~!
dq(200.47)9분 전
인수인계서를 작성 안한 직원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세요 언제까지 다시 작성하라고 하세요 그래도 안하면 문제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