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시험관 준비중에 남편한테 이런 말 들으면 어떨것같나요?
배란 맞추는 걸로 4달정도 했는데 임신이 안돼서 시험관으로 이제 넘어왔습니다. 오늘 시작한지 5일차인데 난포키우고 있는중이고 다음주에 난자채취예정입니다. 오늘 난포키우는 주사랑 배란을 막아주는 주사 2개를 맞았는데 부작용으로 구토가 나오더라구요ㅠ 몸도 피곤하구요. 그러다가 오늘 저녁에 남편이 오마카세일식을 잡아놔서 먹고 왔습니다. 남편은 생맥한잔 소주한병먹고 전 안먹었습니다. 임신준비중엔 거의 술 안먹었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인데..
암튼 오마카세 잘 먹고 돌아오는길에 행사하는것때문에 차가 막히더라구요. 여기저기 끼어들고 난리통이였는데 남편이 길도 막히는것도 짜증나고 제가 운전하는것도 마음이 안드는지 계속 못마땅해하더라구요. '닌 멍청하게 그 길로 가냐' 는 소리도 들었구요.. 그렇게 좀 냉전처럼 있다가 제가 나도 오마카세 먹을때 생맥한잔 먹고싶었다 근데 본인은 먹지않얏나고 했는데 남편이 니가 지금 먹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지금 맥주한잔 먹는걸로 어떻게 안된다고 하니까 '니도 먹지 니가 힘들지 내가 힘드니? 난자채취 몇번 더 해봐야 정신차리지'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뒤로 운전해서 집까지 오는데 정말 좀 비참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시험관 준비중에 이런말 들으면 어떠실것같으세요? 이런 사람이랑 계속 살 수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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