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내가 애기 낳을때 배냇저고리 하나 선물한 친구한테 애기용품 물려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서른인 애기 엄마에요. 제 주변은 제가 애기를 처음 낳은 친구들이 많아 축하,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올해 유독 임신한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그만큼 선물이 많이 나갈 것 같아요.
저 애기 낳을때 친하다 생각했던 친구가 저한테 뭔가 서운한게 생겼는지 임신기간 내내 연락도 제가 하면 답장 몇 번 오고 쌩까더라구요. 출산 가까워졌을 때 먼저 처음 연락왔고 그때 선물 뭐 받았냐 이런거 물어봐서 배냇저고리는 임신초기에 이미 여러개 받아서 필요없다는 말도 했는데 굳이 그걸로 사줘서 받았어요. 한두번 입혔지만 잘 입혔다고 사진 보내고 그랬어요.
원래 본인 삐지면 저렇게 티내는데 이유 말 안하는 친구라 그냥 넘어갔어요.
저희 애 6개월쯤에 본인도 임신했다길래 축하한다고 하고 배냇저고리에 다른거 더 추가해서 보냈어요. 출산용품이나 아기용품 물어보는 연락이 계속 오더라구요. 그래서 다 살 필요없고 선물이 진짜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어요. 아직은 받은게 없다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넘겼어요.
저는 저희 애 짧게 쓰는 것들은 당근했고 다른 것들은 선물 정말 많이 받았거든요. 분유포트, 젖병소독기, 유모차(디럭스,절충,휴대용 다), 카시트, 애기세탁기 등등 큰 것들도 받고 옷이며 아직 신기지도 못한 신발도 받고 진짜 산건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만 샀다고 할 정도로 많이 받았어요.
그 친구는 큰것들 받은건 알고 작은것들은 모를거에요.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애기용품 물려받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다 쓰는것들은 쓰고 있고 당근해온 신생아침대, 기갈대 같은건 재당근 했어요.
그래서 나 지금 다 쓰고 있고 줄건 없다 했더니 디럭스 유모차 쓰냐고 이제 안쓰지 않냐 해서 그건 물려준 친구가 둘째 가져서 다시 돌려줄거라 했어요.
바운서, 쏘서 등 다 썼냐고 물어봐서 그냥 다 아직 쓰는데 물려줄 지인들 있다고 했어요. 안쓰는 것들도 있고 아직 사용하는 것들도 있어서 아직 정하지는 않았는데 더 많이 신경써준 지인들 주려구요.
애기용품들은 친구들이 물려주는거 쓰는게 좋다던데 좀 물려달라고 하길래 물려줘도 깨끗하게 쓰고 그거 사준 친구들한테 물려주는게 맞는 것 같다고 거절했어요.
자기한테 뭐 서운한거 있냐고 하길래 먼저 연락은 커녕 늘 쌩까기만 하다가 이제와서 연락하는게 용품 물려달라는 속이 훤히 보여서 서운하다 했어요.
그 친구는 이런저런 이유 있었다는데 그것도 정말 이런저런 이유라고 말하면서 알려주지도 않고 본인 임산부인데 서운하게 이렇게 해야 하냐 하길래 니가 연락 쌩깔때 나도 임산부였다고 했어요.
친구는 야 너 배냇저고리 많이 들어온다고 했으면서 굳이 배냇저고리 선물하냐? 이러길래 나는 초기때 이미 배냇저고리 다섯개는 받아서 다른 지인들도 배냇저고리는 선물한다 하면 많다고 말하고 다른것들 받았다 말했는데 너는 그거 알고도 만삭때 사서 갖다주지 않았냐고 나는 너 아무한테도 받기전 처음 준거니 다른거 같다 더 선물하거나 물려줄 수 있는건 없다 했더니 또 쌩까네요.
저도 더 연락은 안하고 그냥 출산 때 순산하라고 연락하려구요.
댓글 5
ok(202.156)2시간 전
손절하세요
ㅅㅈㄹ2시간 전
둘이는 안맞는걸로..... 이제는 안보는걸로.
ㅁㄴㅇ1시간 전
연락도하지마세요~ 알아서 정리되는데 뭣하러 굳이… 그런사람한테 주느니 당근하겠어요 ㅋㅋㅋㅋ 아니면 차라리 보육원같은데 기부를 하고말지…. 거지근성 기회주의자에게는 절대 안줌
냥1시간 전
순산하라고도 연락하지 마세요..;; 뭐하러 합니까 그냥 거기까지다 라고 생각하고 정리하세요
ㅂㄱ1시간 전
말한마디 한마디 답답하고 고구마 먹은거 전혀없이 시원하게 할말다했네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물려주마 한 글이면 글읽으면서 짜증나는데 시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