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흙수저 우리집
독립한 30대 여자임
항상 우리집은 평생컴플렉스였음 흔히 세면대없는 화장실
좁고 물건은 항상 쌓이고 거의 평생을 산 집
부모님이 아무것도없이 열심히 사셔서 빚없이 살지만
어렸을때부터 친구가 놀러오고싶다하면 열심히 거절하고
아파트사는 친구보면 다른세상사람인거같고
혹여나 집가는길이 들킬까봐 뒤를 돌아보며 뛰어 집에가고
친척들이 명절에 집에온다하면 사촌들한테도
부끄러운 집
아마 부모님은 평생사실집
한번씩 집에가면 배달도안시켜 기사가 집을 흉볼까봐
창피해서..진짜 바닥이였으면 자식보고 빚을 같이 갚자하는
집이있다고는하나
그건아니라 감사하다고 해여하려나..?
내가성공못해서 부모님 호강못시켜주니깐 나쁜 자식이려나..
잠설치며 갑자기 생각에빠지니깐 열등감으로 자리잡는거같음
그냥 이정도에 감사하며 사는게 정신건강에좋을까?
댓글 17
zjc1시간 전
배달 기사가 흉볼까봐 배달도 못시킨다는 건 좀 자격지심이 심각하기는 한 듯.
rs1시간 전
충분히 그 마음 이해는 되는디 객관적으로 부모님 빚없는거랑 ╋ 달마다 키워준 값 달라 요구 안하는거 이정도로도 최선을 다해 사신 분들이니 살아계시는동안 충분히 사랑해드리세요
xwc1시간 전
정서적으로 어떠셨는데요? 저희집도 어려웠어요. 가난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개념이라 각기 받아들이는것이 다르겠으나 잘사는건 아니였죠. 그래도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셨고 적어도 자식에게 힘이 되주지 못해도 짐은 되지말자 하셨던거 같아요. 저한테 할수있는 좋은것을 주시려 노력했고 가끔 슬펐고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하기도 했었지만 엄마도 한 여자로써 감정배출을 하는 통로는 있어야 했지 않을까 이해해요. 엄마의 나이가 지났고 한 여자로 아이를 키우며 엄마의 인생도 참 고달펐겠다 싶기도 해요. 원망도 있고 아픔도있고 고마움도 있고 내감정은 사실 비빔바입니다. 그래도그 모진 시간 이겨내고 버텨서 가정의 둥지를 깨지않고 날 독립된 세상으로 보내준것에 감사함이 더 크네요. 그래도 남보다 가족이기에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님도 원망보다 나를위해 내 평안함을 위해 살아가길 바랍니다
wjs(171.244)51분 전
요즘 임대 잘되어있던데 신청해보던지 얼른돈벌어서 좀더 나은집으로 이사시켜드려 자본주의사회고 빚없는게어디냐
ㅊㄹㅎㅈ(171.141)43분 전
여기서 자식을 피말리게 하는 말은 " 아프리카 난민 생각하면 너는 이런 말 하면 안돼 " " 너보다 못한 환경에서 사는 애들도 많아 " 전혀 도움 안되고, 부모 스스로 이 환경을 발전한다는 정신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하등함의 결과.
ㄴㅇ(151.226)43분 전
나도 진짜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나서 자랐어. 학원 한 군데 못 가보고, 성적은 상위권이었는데 혼자 해내느라 너무 힘들었어. 그렇게 대학 나와서 취직해서 돈을 벌고 돈을 모으고 하다 보니... 나는 부모님 대단하다는 생각 들더라. 중학교 졸업도 못하고 어린 나이부터 일하고, 공장 다니고, 막노동해서... 매일 같이 그렇게 평생을 살아 오빠랑 나는 대학까지 가르쳐 주고. 결국 부모님은 서울에 집은 못샀어. 자식 다 키우고 나이 들어 시골에 집 하나 마련하셨지. 하지만 부모님이 대학까지 가르쳐 준 나는 돈을 벌어 서울에 집을 샀어. 대출은 좀 남아 있지만. 나는 마흔 넘은 지금도 생각해. 대학까지 나온 나도 이렇게 세상 살기가 팍팍한데... 도대체 우리 부모님은 어떤 막막한 심정으로,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몇십년을 한결같이 성실하게 살아 나를 키운 걸까.
ㅋㅋ41분 전
쓰니는 찐흑수저 맞을까? 나는 부모님 이혼하고 아빠는 어디 사는지 안알려줘서 모르고(막노동하는것만 알았음) 엄마는 촌동네 피부관리샵 정말작은거 하셨는데 그 샵에 딸린 창고같은 1 평정도 방에서 사셨음. 나랑 동생은 어느 오래된 이층집의 2층중 침대도 안들어가는 작은방하나에 한달 15만원에 월세로 살았음. 일단 집이 없어서 가족들 명절에도 못모이고 돈도없었지만 나도 동생도 알바하고 대학은 국공립이라 그나마 학비가 적게 들었는데 수업료낼때마다 모자란 돈 친척들에게 빌리고해서 대학도 다 나왔음. 워낙 가난해서 그게 딱히 이상하거나 슬프거나하지 않았고 원망도 별로 안했음. 엄마도 가난하고싶어 가난한게 아니고 어쨌든 우리 학교 보내려 죽도록 애쓰는거 알아서. 남의 지갑속 돈이 내 돈이 아닌것처럼 남들 가진거 많아도 그게 나랑 상관없으니 비교할 필요없고 비교안하면 상대적박탈감도 들지않음. 그러다 가족이 명절에 모일 수 있는 집이란 것도 생기고(자가는 아님) 직장도 생기고 하니 이젠 내기준 일반 사람들처럼 평범하게사는데 정말 잘살고있는 기분임. 인생 되게 자신감 있고 비관적인 일이랄게 거의없음. 이미 나름 바닥을 맛봐서려나. 나에 비하면 쓰니는 괜찮은듯한데.위를보면 까마득하겠지만 아래를 봐 더 깊은 바닥도 있음. 비교를 위로만 하면 정신건강에 좋지않음. 참고로 내가 쓰니보다 나이가 많으니 현실 모르는 애가하는 소리라고 치부하면 서운함^^
aa(148.95)37분 전
부모님 생활이 부끄러울순있죠. 하지만 부끄럽다고 그냥 내버려두고 개선시켜드릴 생각이 없는게 더 부끄러운거죠.
wjs(170.251)37분 전
음… 아주 흙수저는 아닌데 정서상으로 결핍이 있어보이네요. 댓글처럼 극단의 상황은 아니지만 글쓴이님에게는 마음의 상처인거죠.. 어릴적 빈곤이 남긴 상처가 있는거죠. 저도 비슷한데 과거는 바꿀수 없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미래도 달라지니깐요.나와 다른 환경이었음 어땠을까.. 이 고민과 아쉬운 생각은 매번 하는거 같아요. 근데 달라지는거 없이 나를 끌어내리는 생각이더라구요. 아이가 생기고 나니 나는 나름 최선을 한다 하지만 내 아이도 나를 원망하면 어떻하지? 싶기도 하고 내가 받은게 없는데 뭘더 해야해? 생각으로 어지럽긴한데.. 과거에 나를 묶지말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겠지요? 되돌아가는것보다 앞으로 가는게 낫길 바라며^^
ㅗㅜㅑ35분 전
가장 가난한건 흙수저집안이 아니라 쓰니의 마음같네
ㅇㅎ29분 전
나 어릴때 가족들 너무 싫었어. 가난해서 내 옷을 산적 없었어. 이게 억울하지는 않아. 부모 한테서 한번도 사랑 받아본 기억이 없다는게 억울한거야. 성인 되자마자 집 떠났어. 완전히 결별해서 연락도 안해. 내 결혼식에 가족들 아무도 안왔어. 쓰니도 나 처럼 하면 돼. 재벌2세도 부럽고, 잘생긴 사람도 부럽지만, 성인 되어서 가족이랑 연락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부모로 부터 사랑 받았다는 증거니까.
ㅇㅅㅇ16분 전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 비난 할 생각은없어요 그치만 저도 세면대없는 화장실 원룸도아닌 쓰러져갈것 같은 집에서 자랐어요 태어났을때부터 빚없던적 없고요 성인이되서 일하고나니까 잘살고싶어도 세상이 뜻대로 되지않고 누구하나 도와주지않고 나하나 먹고살기 힘든데 부모님은 가난에서 어떻게 우리를 키우셨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도 넉넉히 키우고 싶었겠죠 마음 편하셨을까요? 가족인데 조금 보듬어 줄수는 없는 건가요?
ㄱㄴㄴ(142.212)11분 전
걍 편하게 살아 남의식 말고 남들 왜신경쓰나 배달 시켜먹는것 부터 해봐라
ㅜㅜ(186.69)10분 전
빚 없고 열심히 사신 부모님 화장실 세면대 하나 정도는 설치해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되죠. 소음 공해 때문에 지옥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보단 두발 펴고 잘 수 있는 공간이라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고 자식 포기하지 않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쓰니가 더 잘해 드리면 됩니다. 아무리 작은 오두막이라도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웃음이 끊기지 않는 가족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니까요. 대궐 같은 곳에서 서로 이익 좇으며 사는 사람들 보기엔 좋아 보여도 다 사람 사는 거 똑같아요. 남에게 창피하고 숨기며 살지 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그리고 쓰니는 잘 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효도하는 길입니다. 조립식으로 설치 가능한 간단한 세면대는 설치 공간만 있으면 하나 놓아드리세요. 그리고 하나씩 쓰니 능력과 지출 범위에서 부모님께 효도하면 됩니다. 행복의 기준이 물질에 초점을 맞추면 억만장자도 만족하며 살 수 없어요. 진짜 행복을 느끼며 사세요. 그리고 돈 열심히 벌어서 좋은 집 장만하시길 빌께요.
khfr6분 전
찐 흙수저들은 부모가 대신 대출받아달라고 해서 자녀 앞으로 빚이 주렁주렁있음. 다달이 갚을거라고 감언이설로 꼬드겨놓고 절대 안줌. 자식들은 써보지도 못한 돈 갚느라 허리가 휨.
ㅂㅋ(156.212)6분 전
쓰니야 나이 30이면 부모님이 이룬 거 말고 니가 이룬 것, 앞으로 니가 이루어 갈 것들에 대해 말하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나보다 못 배우고 형편 안좋았던 부모님보다, 최소한 더 배우고 부모님 덕에 먹고 살 걱정은 없었던 니가 부모님보다 훨씬 더 잘 살면 되는 거잖아.
gq1분 전
으이구 화상아 30대면 지가 열심히 살았으면 오피스텔 하나 정도는 마련했겠다. 아니 여태 뭐하고 부모타령해? 이 시간에 소셜에 부모타령하지말고 나가서 부업이라도 해라. 공뷰러도 더해서 이직하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