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친구랑 싸웠는데 내가 이상한거야?ㅠ
이 친구랑 나랑은 많이 친해. 반년에 한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만나는 관계고, 항상 일 생기면 내가 가거나 친구가 오거나 이런식으로 보는 관계야. 참고로 동성임!
이 글에선 내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도 있으니 잘 걸러서 들어줘 ㅠ.ㅠ
오늘 그 친구가 휴무였고, 나는 일정이 있어서 일정 끝나고 그 친구 만나러 친구 집에 갔어.
1시간30분정도 운전해서 친구 집에 4시쯤? 도착했고, 친구랑 저녁 먹기 전에 친구 집에 좀 있었다?
근데 이 친구가 게임을 좋아해. 난 게임을 안하거든. 그래서 구냥 겜 하는거 1시간정도? 그냥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5시30분쯤 내가 배고파서 우리 뭐먹으러가? 이렇게 물어봤는데 이 친구가 저녁을 늦게먹자는거야. 구래서 내가 몇시쯤?하니까 9~10시에 먹재.
그래서 엥 나 너무 배고픈데 저녁이 너무 늦는거 아니야? 그때 저녁을 어케 먹어. 나 먹구 자야하는데 이러니까 이 친구가 자기는 원래 그때 저녁을 먹는대.
그러면서 본인 휴무일 때는 원래 저녁도 늦게 먹고 새벽에 잔다고 말하는거야.
솔직히 이때 어이가 좀 없었던게 서로 시간 맞춰서 만나기로 했고, 내가 오늘 꼭 보자!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휴무니까 너가 일 마치고 우리 근처로 올래? 해서 간건데 이게 너무 어이가 없는거야.
쉬는 날인거 알겠는데 쉬고 싶었으면 약속을 안잡았어야지. 저녁 먹기로 하면 보통 6~7시쯤 먹는다고 생각하지 누가 9~10시에 먹는다고 생각하냐고. 나 일도 하고 와서 배고파 죽겠는데 ㅠ.. 2시부터 운전해서 4시에 도착했는데 약간 굳이 쉬는 날에 우리 왜 만났지. 집에 가는게 더 나았을듯. 이런 말 하길래 기분 나빠서 나 그냥 집 간다하고 집 왔거든.
둘 다 그냥 만날 때 이 친구가 우리 쪽 오면 내가 다 사주고, 내가 가면 이 친구가 싹 다 사줘. 서로서로 어차피 사주고 사주는거라 금액적인 부분은 상관이 없는데 단순히 진짜 저 말을 듣고서 너무 기분이 나쁜거야.
내가 1시간30분~2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왔는데 지금 저런 소리를 들어야하나? 싶더라고.
물론 운전해서 간 것도 좋은 마음으로 간건데 저런 말을 들으니까 운전해서 간 거 자체가 너무 후회되는거 ㅠ
뭐라고 해야하지 ㅠ 걍 내가 아쉬운 입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음. 나도 오늘 안만나도 상관없었고, 서로 조율해서 오늘 저녁 먹기루 한건데 갑자기 왠 내가 오늘 먹자고 매달려서 만난것처럼 그렇게 말을 하길래 진짜 기분이 너무 상하더라고.
이거 내가 이상한거임? ㅠ 그래서 내가 싸울 때 말도 했거든. 너 우리집 오면 내가 너랑 먹을 저녁, 그리고 뭐 할지 생각 다 해서 맞이하는데 내가 너한테 이런 소리 들으려고 여기까지 온거 같냐고... 뭔가 일정 끝나고 와서 피곤했기도 한데 냉정하게 내가 그런걸 다 빼고 그 상황을 생각해도 솔직히 난 이해가 잘 안돼 ㅠ.ㅠ
자기는 쉴 때 9~10시에 저녁 먹는다는데 그러면 내가 2시에 일정 끝나고 4시쯤 집 도착한다고 했을 때 너무 빠르다 하던가 ㅠ 아무 말 없이 그때 오라해서 갔더니 혼자 게임해서 내가 저녁 언제 먹을거냐고 물어보니 9~10시에 먹자하면 진짜 나는 10시까지 걍 친구 겜 하는거 보라는거임?ㅠ. 그 친구는 카페나 뭐 나갈 생각이 전혀 없었어 오래된 친구인데 오늘 너무 기분이 상해서 이제 막 집 도착했는데 하.. 너무 화난다. 지금 서로 연락도 안하는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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