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문제

ㅈㅂㅅ· 2026.07.15 00:25· 조회 291
결혼한 지 1년도 안 됐을 때 시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지금까지ㅠ 재활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처음에는 중요한 시기니까 남편이 거의 6개월동안 매일(7일 내내) 병원에 가는 것도 이해했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일주일에 3~4번은 가고, 어느 순간부터는 시어머니 담요, 양말 같은 빨랫감까지 집으로 가져와서 빨아갑니다. 저도 직장 다니는 사람이라 퇴근 후 같이 쉬는 시간도 거의 없고, 빨랫감까지 집으로 가져오는 걸 보면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예요. 시누이 둘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남편만 유독 많이 부려먹는 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저는 시댁에서 특별히 받은 것도 없고, 아직 정도 많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죄송하지만 시어머니에 대한 감정보다는 남편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더 커요. 아버님도 병원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시는 것 같고, 시누이들도 제가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은데 왜 유독 제 남편만 이렇게 자주 가고, 빨래까지 도맡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남편도 직장인이고 저도 직장인인데, 결국 저희 부부의 시간과 체력만 계속 쓰이는 느낌이라 답답합니다.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걸까요? 아니면 이 정도면 남편에게 부담이 너무 많이 가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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