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내 남편한테만 홀시모 미루는 형제들
아주버님 1명 시누이2명 있음
남편은 막낸데 말그대로 다른 형제간들은 시어머니를 거의 신경을 안쓰고 남편한테만 미룸
아예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지만
어머니 이사라던지 (10년동안 이사 3번하심)
병원 모시고 가는거라던지, 집청소(치매라 청소 잘 못하심) ,식사, 약챙기기 등 다 남편이 함.
남편이 다 하다보니 너무 안쓰러울때가 있어서 나도 돕다보면 그냥 우리 부부 일이되는거임.
남편은 굳이 나한테 같이 하자고 안함. 본인이 다 해결하려고 하지만 옆에서 보고있으면 절대 혼자 못할일이라 내가 도울수밖에 없음.
근데 마음 좋게 하려고해도 진짜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을때가 있음.
내가 열받는 포인트는 이런거임.
만약 시모 병원 모시고 갈일이 생김 -> 남편 연차없음 -> 남편이 시누한테 부탁
근데 그 부탁하는 과정에서 너무 미안해함. 대체 뭐가 미안함? 똑같은 자식이고 나눠서 져야할 짐인데 내 남편은 마치 자기가 해야할일을 누나한테 대신 미루는거같은 생각이 드나봄.
본인은 회사원이라 더 빡세면서 대체 왜 저렇게 미안해 하는건지 모르겠음.
이번에 형제간에 다같이 해야하는게 맞는건데 뭐가 그렇게 절절매냐고 한마디 했다가 싸움이 커짐.
그럼 장모님(지방사심) 서울 오셨을때 처남은 뭐하냐고함 .
엄마가 서울 오시면 우리집이나 여동생 집에서 주무시는데 기간은 여동생네서 2/3 우리집에서 1/3 정도 계심
딸둘에 아들 하난데 남동생은 사회 초년생이라 돈도없고 원룸에 살음. 남동생이 자기네는 방이 하나라 엄마 오시면 서로 불편하다고 그런적 있음.
남편은 내 남동생도 적극적으로 엄마 모시기(?)에 동참했으면 하는 모양임. 근데 내 남동생은 그걸 잘안함. 엄마도 불편해 하셔서 그냥 딸 둘이 번갈아가며 하는거임.
근데 이거 두개가 같은선상에서 볼 문제임?
남편 연차는 대부분 시모 관련 일에 사용함 ㅡ 그정도로 홀시모 케어해야할 일이 많은거임.
우리엄마는 서울에 일년에 두 세번 올라오심 . 오실때마다 한 일주일씩 지내다 가심. 그마저도 동생네 5일 계시면 우리집엔 2일 계심.
그래서 내가 어떻게 편찮은 시어머니 케어랑 엄마 올라오셔서 주무시는거랑 같냐고 처남 얘기가 왜나오냐고 그랬더니 같은거라고 함.
이게 진짜 같은거임?
엄마 올라오셔서 주무시면 당연히 불편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게 휴가쓰고 병원가고 부동산 쫓아다니고 청소하러가고 이런 일들과 동일시 될수가 있음?
마음을 좋게 먹다가도 형이나 누나한테 강하게 말 한마디 못하는게 너무 화가남..
댓글 7
ㅇㅊ(235.241)1시간 전
니 남편이 등신인걸 어쩌라는거지
vv1시간 전
형 누나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아내한텐 억지부리고 큰소리 잘 치네ㅋㅋㅋ
ㅎㅈㅇㄴ(181.157)1시간 전
그 정도면 형제들 관계에 비밀 있는거 아니에요? 알고보니 시어머니 초혼 시아버지 재혼... 남편 형제들 어릴 때 시엄마랑 결혼했고 사이 나쁘지 않았으면 키워준 엄마니까 동생이 부탁하면 챙길 수도 있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케어하지는 않습니다. 배다른 형제인거 굳이 알려봤자 배우자 쪽에 좋을꺼 없다고 생각해 숨길 수 있어요. 안 그러는거 같죠? 속이는 경우 많아요. 남편이 쓰니를 시어머니 케어에 끌어들이지 않으면 그냥 두세요.
abc52분 전
혹시 남편이 형제 사이에서 편애받고 사셨나?
fc31분 전
글 주작해서 자기글에 광분하는 댓글보고 흥분하는건 정신학적으로 뭐라고 하나요?
ㅋㅁㅊㅊ(221.186)25분 전
형제들이 미루는 게 아니라 홀어머니의 귀한 막내 아들이 엄마 치매라니까 스스로 뒷바라지 하는 거임 화살을 형제들에게 돌릴 필요도 없다
gx20분 전
형제 많으면 돌아가면서 하든지 같이 하든지 해서 좋을거 같았는데 우리 시댁도 그렇고..답이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