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유학 가고싶은데
방탈 미안 여기가 화력이 제일 좋아서 써볼게..
난 27살이고
인서울 유명한 미대 나왔어..
졸업하고 취직해보려 했는데 잘 안됐고,
전공 살려서 개인사업 준비중에 이것저것 걸려서 결국 못했어.
나는 원래 촌동네 살았는데 대학 붙고 서울 사니까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엄마한테 가족들 다 데리고 서울로 오라해서 엄마가 고향 집 팔고 지금은 7년째 가족들 서울 빌라에 월세 살고있거든? 서울에 집 살 돈은 없구
일단은 내가 중학생때부터 미술하면서 집 사정이 많이 안좋아졌고, 20살에 대학을 원래 다른데 붙었었는데 맘에 안들어서 재수시켜달라해서 엄마가 빚 내서 1년 재수시켜주셨어.
엄마는 나 뭐 한다하면 반대 안하시고 밀어주시기도 하시고 내가 엄마를 잘 설득시키는것도 있어. 아빠는 완전 반대했지만 내가 하고싶은데 뭐 어쩔거야..
결국 원하던 대학은 아니지만 상위권 미대를 졸업하고
대학 동기들이 대학원 유학도 가고 하는거 보니까 나도 가고싶어져서 유학을 가보려하는데 집 사정이 걸려 집에 빚이 좀 있고 아빠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퇴직하셨고 엄마 혼자 작은 회사 경리로 일하시는데 내가 유학가고싶다고 준비 이것저것 해놓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지금은 힘들고 일을 더 해서 돈 좀 모을테니까 1-2년 후에 가래..나도 그것까진 문제가 없어.
준비를 잘 해서 대학원 가는거 좋다고 생각해!
문제는 내가 뭘하고싶은지 잘 모르겠고 유학가서 배우다보면 견문도 넓어지고 하고싶은게 뭔지 확고해질것같아.
유학은 일본으로 가려해 그나마 미국, 유럽보단 싸니까 맘같아선 유럽가고 싶은데 양심이 있어서 그건 좀 그렇고..영어나 불어는 못하는데 일본어는 꽤 잘해서 일본이 나을것같기도 해.
근데 나한테 언니가 한명 있는데 언니가 유학가는걸 너무 반대해 엄마랑도 싸워서 지금 냉전이야
언니는 결혼했고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학원 하나도 안다녔는데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였어. 혼자 취직도 잘해서 돈 잘 모아서 결혼도 잘했고. 엄마가 가성비 딸이였다고 할만큼?
결혼할 때 우리집 사정이 어려워서 지원해주지도 않았고 엄마가 그래도 결혼하는데 반지라도 사라해서 300만원 준걸로 알아 주면서 엄마가 좀 생색도 냈음.
형부가 집,차 다 되있어서 언니돈으로 현금예단 다했었고 우리집에선 300만원 준게 다임 ㅇㅇ
근데 내가 유학간다고 하니까 언니가 난리가 남 엄마한테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왜 이렇게 차별을 하녜..자기가 하고싶은게 있었을 땐 무시하고, 결혼할때도 300주면서 온갖 짜증을 다 내면서 주더니 이거 너무 차별하는거 아니냐 연끊겠다.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는데 그냥 유학가고싶다고 없는 집에서 뭔 유학을 보내주냐. 그 돈으로 서울 월세살이 접고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라고 화내고 전화끊음.
솔직히 난 내 인생이 제일 중요하기도 하고 아무도 날 방해할수도 없고 난 유학 너무 가고싶어 물론 모아둔 돈이 없어서 전적으로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해..
엄마도 가라고하고 언니한테 기분이 너무 나쁜데 언니한테 연락을 해봐야할까?
주작은 절대 아니야 진지하게 조언해줘
+
유학은 석사 2년과정인데 졸업이 어려우니 3-4년 생각하고있고, 가서는 논문과 작업도 계속 해야할 것 같고 바쁘니까 알바나 일은 안하는걸로 결정했고 엄마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겠다고 하셨어요
전액 장학금이나 이런건 아니고 그냥 가고싶어서 가는거예요..
엄마가 찬성한 상황에서 언니가 계속 뭐라하니까 기분나빠서 올렸어요.
욕이 많지만 그래도 전 가고싶은 마음은 변하진 않아요..
대학 동기들은 다 유학가고 방학때 저 혼자 한국에 있는데 현타와서 더 가고싶어요


댓글은 회원만 쓸 수 있어요.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