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기업이라 믿었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Sscsf(119.96)· 2026.07.28 16:14· 조회 178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저희 집에서 사용중인 LG 에어컨 때문에 억울한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집이 에어컨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테니 이쪽 관련 종사하시는 분 혹은 누구라도 제발 의견을 나누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간 순서대로 글을 쓰겠습니다. 1. 2026년 4월 여름이 되기 전 해마다 하는 사전점검을 해 주겠다며 남편 휴대폰으로 엘지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하자고 했고 4월 기사가 저희집에 방문했습니다. 오자마자 "에어컨 냉매가 많이 빠졌네요" 라고 하시더니 작년에도 수리를 하셨으니 이번에는 무상으로 채워주겠다고 친절히 말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2. 2026년 7월 저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삽니다. 이 지역은 비가 7월 내내 단 한 방울도 오지 않는 미친 더위가 지속되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희집은 15층인데 꼭대기층이고 낮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시 실내 온도가 35도 가 나옵니다. 7월이 되어 저희집은 본격 에어컨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에어컨을 가동해도 집이 시원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혹은 제가 전기세 절약을 위해 설정온도를 "29도"로 해 놓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하며 더위를 버텼습니다. 유난히 실외기도 큰 소리를 내며 돌아갔고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계에 무지합니다) 그렇게 2주가 흘러 7월16일이 되었을 때 이것은 정말 문제가 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아무리 낮추어도 실내 온도가 29도를 유지했습니다. 저희는 고객센터에 전화해 에어컨 수리를 의뢰합니다. A/S 기사가 가장 빨리 오실수 있는 날이 7월28일 이었습니다. 저희는 죽을것 같은 더위를 참으며 기사님을 기다렸고 혹시라도 시원할까봐 쿠팡에서 급히 제습기도 하나 샀습니다. (22만원 지출) 그리고 에어컨이 4년 전부터 여름마다 말썽이었기에 이번 기회에 그냥 에어컨을 바꾸자 생각해서 엘지전자 베스트샵에 방문하여 새 에어컨도 구매를 하고 설치 날짜까지 받았습니다. (221만원 지출) 3. 26년 7월 28일 마침내 에어컨 수리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에어컨을 새로 샀지만 현재의 에어컨이 왜 고장이 났는지 궁금했습니다. 새로 에어컨을 산다 하더라도 또 같은 이유로 고장날 수도 있는 것이기에 불안해서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저희는 4월에 기사님이 냉매 가스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시고 충전을 해 주고 가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에어컨 냉매 가스가 빠져서 그런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오신 기사님께서는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못 쓰는 걸레를 하나 달라고 하시더니 밸브를 붙잡고 가스를 한참을 빼셨습니다. 그러더니 가스 밸브를 잠그시고 에어컨 가동을 했는데 에어컨이 정상 가동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오신 기사님의 원인 분석은 냉매 가스 과다 충전 이었습니다. 저희는 너무나도 황당했습니다. 에어컨 냉매를 지나치게 많이 넣고 가서 에어컨이 고장이 났던 셈이고 그렇게 만든 장본인은 4월에 방문하신 기사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냉매가스를 빼고 나니 에어컨은 아무런 문제가 없이 현재도 잘 가동되고 있습니다. 문득 이번 한 달 전기세가 얼마나 나왔을까 싶어서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니 무려 833kw 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것은 전체 가전을 다 모아 사용한 전기의 양입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이 소모한 전기량은 LG THinQ 앱에 기록을 확인한 결과 522KW 가 나왔습니다. 저희집 지난달 전체 전기 사용량이 241KW 입니다. 전체 가전을 한달 내내 사용한 전기량이 그정도인데 스탠드형 에어컨 하나가 한달동안 522KW가 나오고 현재 전체 가전 전기 사용량이 833KW 가 나온 것입니다.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이 상황에 대해 설명했지만 LG전자측에서는 전기세 폭탄이 나온 것에도, 우리 가족이 7월 한달 내내 더위로 고생했던 것에도 전혀 사과도 인정도 보상도 없습니다. 너희들이 입증을 할 수 없고 날씨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니 우리는 아무것도 보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화가 나서 새로 구매한 에어컨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해서 피해를 구제받고자 합니다. 제가 LG 측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4월에 우리집에 왔던 기사님은 정말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일까요? 그 동안 에어컨 냉매 가스가 저절로 생겨나기라도 한 것일까요? 7월 한달동안 나온 833Kw 라는 숫자는 에어컨 고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그렇게 나올 수 있는 숫자인가요?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런 피해는 누구라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1
qwe26분 전
사전점검 때 냉매 채워주고 나서 이 난리면 그거 딱봐도 점검이 아니라 그냥 넘어간 거 아닌가요 누가 책임지는지부터 확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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