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와이프..

Qqwe· 2026.07.25 11:24· 조회 276
결혼 2년된 아직 자녀가 없는 부부입니다. 저는 직장 다니고 와이프는 직장 거리가 너무멀어서 1년전에 그만두고 살림합니다. 저희집은 빌라인데 빌라치고 좀 평수가 크고 3개동으로 돼있어서 주차공간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주차장에서 고양이 밥을 누가 줬나보더라구요. 별로 신경쓰지않았었는데 빌라 겉에다 고양이밥을 주지말라고 경고장이 가끔 붙어있는걸 봤는데 한참뒤에 알고보니 와이프였더라구요. 와이프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왜냐면 집에 고양이 사료도없고 아무것도 눈치챌만한게 없었어요. 그러다 알게된건 딱 저희동 앞에다 3층 고양이 밥주지마세요라고 누가 종이 붙여서 그때 설마 와이프인가하고 눈치를 챘습니다. 3층에는 저희집과 앞집이 있는데 앞집이 이사가서 저희만 있는데 그럼 누구겠습니까.. 설마 자기냐 하고 물어보니까 고양이들이 너무 굶고 다녀서 불쌍했다고 하더라고요. 낮에 주차장 비어있을때 잠깐 사료주고 그릇치우고 밤에는 쓰레기 버리러 나가서 그릇에 밥 부어놓고 놓아두면 다먹고 낮에 또 주고 치운답니다. 근데 다른집에서는 밤에준 사료가 문제였던겁니다. 여러마리가 그릇에 달려들어 먹을려다 보니까 싸움이나서 무척 시끄러웠던 겁니다. 저도 그렇지만 와이프도 그렇게까지 시끄러운줄 몰랐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제 주지말라고 했는데 그뒤로도 계속 주는거 같아요. 주다가 끊을순 없대요. 그릇만 놔두지않고 그자리에서 다먹게하고 그릇을 가지고 들어오면 문제없을거래요. 그러다 누가보면 또 못주게 할거라니까 다른주민이 못주게할 권한은 없는거 아니냐네요. 좀 말이 안통하는게 꼭 캣맘들 같은데 저도 그런사람들 싫어하거든요. 근데 내와이프가 저런짓을 하고있으니 마냥 욕할수도없고 그대로 둘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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