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탕비실 간식 거덜내는 직원, 제가 예민한 걸까요..?

Zzxc(156.57)· 2026.07.22 07:00· 조회 170
회사에서 간식이나 디저트가 들어오면 직원들끼리 나눠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롤케이크가 들어와서 다 같이 나눠 먹기로 했는데,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누군가가 롤케이크를 반 정도 잘라 먹고 그대로 다시 넣어놨더라고요. 먹은 흔적 그대로요. 누가 먹었는지 보니 A 직원이었던 것 같은데, 먹기 전에도 먹고 난 후에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결국 남은 걸 그냥 나눠 먹었어요. 그런데 오후에는 그 직원이 이번엔 남아 있던 롤케이크 상자를 통째로 자기 자리로 가져가 혼자 먹고 있더라고요. 원래 다들 조금씩 덜어서 먹는 분위기였는데 상자째 들고 가는 걸 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사실 이 일 하나면 그냥 특이한 사람이네 하고 넘겼을 수도 있는데, 저는 회사 탕비실 간식과 음료를 주문하고 관리하는 담당이라 평소 소비량도 어느 정도 보게 됩니다. 다른 직원들은 보통 하루에 음료 하나 정도 마시거나 간식 하나 정도 먹는 편인데, 이 직원은 오전, 오후 할 것 없이 계속 탕비실에 와서 음료랑 과자를 가져갑니다. 큰 회사가 아니라 이게 자리에서 눈에 계속 보이네요. 심지어 점심도 가끔 탕비실 빵이나 파이, 음료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 같더라고요. 회사에서 자유롭게 먹으라고 둔 간식인 건 맞지만, 저는 간식은 어디까지나 간식이지 식사처럼 이용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공용으로 들어온 음식을 대하는 방식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특정 직원이 소비량이 많다보니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용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간식 소비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개별 간식 사다 놓고 먹지 않나요..? 혹시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단체생활에서는 조금 눈치 없는 행동이라고 보시나요? 탕비실에 '간식은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적당히 이용 부탁드립니다.' 정도의 안내문을 붙이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댓글 21
vhxx(205.33)5시간 전
다른건 몰라도 같이 먹기로 한 음식 혼자 파 먹고 남겨두는건 가족이 해도 쌍욕 먹을짓임 지가 먹다 만 음식 처리하란 소리야 뭐야 회사 메신저에 공지를 대놓고 해요 종이 백날 써 붙여도 저런 짓 하는 애들은 신경도 안 쓸거 같음
ㅎㅈ4시간 전
정말 사심 다 떼고 주관 다 떼고 객관적으로 그래. 뭐, 탕비실 자주 이용할 수 있고 간식 많이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다른 사람 맛 못 보게 남김없이 다 쳐먹는 것 만 아니면 진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거든? 근데 야발 롤케이크는 아니지. 그런건 조금씩 가져가서 먹어야지 공동체 생활인데 통채로 가져가서 먹는건 아니지. 집에서도 그렇게 먹으면 부모님한테 혼남. 선넘네.
ㅈㄱㄹ(224.34)4시간 전
식탐 = 지능부족
ㅁㄴㅇ(200.133)4시간 전
공용입니다. 혼자 쳐먹지 마세요... 라고 포스트잇 붙여 놔요
ㅁㅊㄴ(163.125)4시간 전
진짜 집에 가져가는 거 아님? 그렇게 쳐 먹고싶음 사비로 사 두던가, 다같이 먹는 간식을.. 저것도 정신병임
ㅈㅂㄷ4시간 전
그사람 집에도 가져갈거에요. 백퍼
ㅁㅁ4시간 전
그놈 불러서 싸가지 없이 행동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호통.
qwe4시간 전
포스트잇으로 써붙여놓으면 됨. "14시에 전 직원 같이 먹을 것임. 손대지마시오." 그래도 처먹는 다면 말할 구실이 생김.
no(237.123)4시간 전
그런인간이 어디가나 꼭 하나씩은 있음.결혼식 후에 회사에 떡 돌리려 탕비실에 두면 다들 인사 한마디씩하고 하나씩 먹고 마는데, 아주 끼니를 때우려 드는 인간이 있음.
ㅇㅂ4시간 전
매번 똑같은 간식 똑같은 물량을 갖다놔요 (주1회 정해논 간식량) 정해논 간식이 떨어져도 정해논 요일이 아니면 간식을 채워놓지 말아요 어차피 다들 누가 많이 먹는줄아니 은근한 눈치줄거고 뒤에서 말나오게 될겁니다 사람이면 덜먹겠죠
ㄴㄴ3시간 전
식탐많은 돼지들은... 아무리 많아도 그걸 남이 먹는 꼴을 못봄. 그래서 억지로 열심히 먹음. 그런돼지들은 일에는 그런 욕심 안냄. 냄새남. 지 식탐 지적하면 지적하는 사람을 식탐있다고 몰아세움. 짜품새 같은 돼지들..
ㅇㅅㅇ3시간 전
어디나 식탐 많은 사람이 문제. 근데 개인 돈도 아니고 회사 복지인데 먹지 마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긴 해. 아 그냥 그런 사람 주변에 없기만 바랄뿐.
ㅅㅅ(199.212)3시간 전
탕비실 간식은 애매한데 같이먹으려고 잠시 둔 롤케익 주인 허락없이 혼자 먹는건 에바인듯
ㅈㄹㅇ3시간 전
생로병사의비밀 출연해볼생각 없냐고 해
ㅎㅎ3시간 전
안내문에 갯수 제한하고 안지키면 꼽주면됨ㅋ
asd3시간 전
안내문 써붙여도 괜찮을꺼같은데요?
jq3시간 전
친구회사에도 떡보라는 남자있다던데 누가 떡을 돌렸는데 자기만 몰래 몇장 더 가져가서 혼자 쳐먹고있는걸 보고 너무 추잡스러워서 직원들이 뒤에서 비웃는다고 하더라고
jf3시간 전
호되게 조져라.
ㅜㅜ(141.229)3시간 전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안먹는 직원도 있을건데요. 회사 경비로 사는건데, 집에 가져가는게 아니면 고깝게 볼일은 아닌듯한데요? 점심을 간식으로 떼우든, 관리자라도 관여할 일인가 싶네요. ㅎㅎㅎ
3시간 전
다른건 몰라도 같이 먹기로 한 음식 혼자 파 먹고 남겨두는건 가족이 해도 쌍욕 먹을짓임 지가 먹다 만 음식 처리하란 소리야 뭐야 회사 메신저에 공지를 대놓고 해요 종이 백날 써 붙여도 저런 짓 하는 애들은 신경도 안 쓸거 같음
dd(173.229)3시간 전
저정도면 정신이나 식탐 둘 중 하나는 문제있는 사람같은데 안내문 붙인다고 달라질거같진 않음. 내가 탕비실 관리하고있고 한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 보고있는 경우면 상사나 사장한테 말할꺼같음. 다같이 먹기로 한걸 무시하고 혼자 다 먹는게 말이 됨? 그직원 혹시 사장 가족 아님? 아니면 진짜 아픈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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