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인력 지하철 1

ㅇㅁㅇ· 2026.02.27 22:11· 조회 2276
인력 지하철 (무지성인간 지음)"아아... 머리 아프다.."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창인 다케다와 거나하게 술을 마셨다.다케다 그 녀석 그새 변호사 시험을 쳐서 변호사가 됐다고 했던가.. 그래서 그 녀석의 낯짝이 좋아졌는지 어쩐지 궁금해서주말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내일 출근함에도 무리하게 둘이 술자리를 갖게 된 것이었다.- 이번 열차는 , 나가노행 열차입니다.전철이 열린다. 역시나, 우에다역1-4 번 플랫폼의 스크린도어는 언제나 삐그덕댄다. 사실, 이 스크린도어가 삐그덕댄다는 것은 두달 전 쯤 인가 부터 알 수 있었다.우에다역은 얼마전까지 스크린도어도 없는 역이었어서, 투신 자살이라던가 ... 좋지 않은 일이 많아서 분명 귀신의 영향이라던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스크린도어가 열립니다. 발 밑 조심하세요.만약 정말 이 역에 귀신이 있다면 분명 이 스크린도어 밑에 귀신이...라는 생각을 하며 열차와 플랫폼 사이의 구멍을 흘깃 보았다.분명, 분명했다.그 칠흑과도 같은 틈 새에, 핏덩이가 되어 너덜너덜한 손이 보였다.열차와 스크린도어에서 손가락 앞 마디들이 잘렸는지, 앞 마디는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열차를 꽉 잡고있는 손의 모양새는 피가 굳어 접착제처럼 달라붙어 있는 모양새였다.얼마나 역겨웠는지, 그대로 오바이트를 할 것만 같았다. 아니, 약간의 오바이트가 바로 올라와 입에 잠시 머금었지만, 만원 열차인 탓에 표정을 구기며 다시 목구멍으로 넘겨버렸다.하지만, 이어 바로 만원 열차 바닥에 오바이트를 전부 뱉어내고 말았다.정말, 당신이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내가 자부한다.검은 틈 사이에서 이상하리만치 검붉게 빛나고 있는.. 당신을 쳐다보는 눈알이 순식간에 당신에게 달려오던 와중, 스크린도어가 닫히는 동시에 터져버려서 내부 장기들이 폭발하며 짓이겨지는 광경을 당신도 봤다면 말이다.- dc official App
댓글 8
ㅋㄱㄷ(202.133)02-28
나가노? 우흥~
ㅇㅅㅇ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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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02-28
오 ㄷㄷ 이런 상상 재밋더 - dc App
ㅈㅋㄹㅁ02-28
창작 소설은 무조건 개추 - dc App
fdv02-28
혹시 이거 나중에 1화만 조금 각색해서 영상 만들어 봐도 되나요? - dc App
ㄹㅎㅂ(119.219)02-28
네 ㅎㅎ 부분 각색해도 되고, 전체적으로 각색하셔도 되고 편하신대로 하셔도 됩니다! - dc App
ㅋㅊ02-28
오키오키 감사합니다. 재밌겠다 ㅎㅎㅎ 설래네요. - dc App
ㅂㄱ02-28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