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여행

Ddd(102.91)· 2026.07.21 00:09· 조회 25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30대 초 부부입니다. 여러분은 시댁과의 여행 잘 다니시나요 ? 저희 남편의 집은 저와의 결혼전부터 형님댁(남편의형 부부)과 아이들 그리고 시부모님 , 남편 이렇게해서 다같이 1박2일 혹은 2박3일로 여행을 자주다녔어요 일년에 한번 정도로 말이죠. 이쯤되니 이제 저희 부부에게도 여행을 가시고 싶으시단 말씀을 흘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또한 흘려듣고 나중이 되어서 남편과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되었어요. 저는 시댁과의 여행을 가고싶지않다. 그치만 꼭 가길원한다면 숙소를 따로 잡아줘라. 남편은 부모님들이 원하시니 가줄수 있지않겠냐. 그저 일년에 한번쯤이니 따라와줬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였어요. 그리고 저렇게 방을 따로 잡는것도 원치않고, 원래 하던대로 이들의 룰이 바뀌지않길 원하더라고요. (관광하고 맛있는거 먹고 큰 숙소를 잡고 각자의 방이 있고 내부에서 포장음식을 먹으며 술한잔하고 자는 그런...) 새로운 며느리가 들어왔다고 원래의 것들을 바꾸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세우더라고요. 저는 사실 저희집안과 분위기가 매우달라서 모든게 어색하고 힘든상황입니다. 예를들면 남편의 집안은 명절에 전도 부치고 가족들을 맞이하는 그런 문화이자 전통이고 저희집은 각자 개인플레이 느낌으로 명절에도 밥한끼먹고 알아서들 놀아라 이런 입니다. (그렇지만 각 부모님들 모시고 식사는 종종합니다.) 그래서인지 참 어렵네요. 남편과의 이런 시댁문제로 얘기하다보면 언성도 높아지고 남편은 자기도 처가집 부모님들 어려운데 그래도 하자는거 다하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않냐.나는 여행가자고 하시면 어떻게든 장인장모 즐겁게 해드리고싶은 마음뿐인데 너는 어쩜 그러냐 하면서 서운해하더라고요. 남편이 저희집에 잘하기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이런 저의 마음이 이해가 가실까 싶어 조언부탁해 톡채널에 글한번 남겨봅니다. 많은 조언 그리고 팩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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