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사랑이 뭔지 몰랐던 나
학창시절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힘들어서
이성 볼때마다 콩닥콩닥뛰고
그게 나는 호감인줄 알았는데
널 만나며 알게됐어
아… 그건 호감도 뭣도 아니었구나
그냥 너무 부끄럽고 긴장돼서 항상 그랬구나
이과였고 공대였는데 계속 그러니까 힘들었어
어린시절 왕따니 은따 당할거 다 당해보고
트라우마 생겨서 계속 겉돌고
인간불신생겨서 너무 힘들고
동성이 가까이와도 가슴이 콩닥콩닥
이성이 가까이와도 가슴이 콩닥콩닥
넌 항상 그랬지
‘넌 사랑을 많이 받았을거야 사랑스러우니까
넌 정말 사랑스러워’
근데 있잖아?
나 가족한테도 제대로 된 사랑받아본적 없다?
묘하게 가스라이팅하고 까내리는 느낌으로
수십년을 살아왔어
이젠 그게 가스라이팅이라는걸 알지만
난 사랑받는게 너무 어색했고
사랑을 주는것도 어색했거든
근데 널 만나며 사랑을 배워갔어
사람들에게 환하게 웃어주지만
속으로 증오하기 바쁜 나에게
진정한 사랑이 뭔지 스며들게한 너
나한텐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나한테 자존감이라는건 내면뿐만 아니라
외면에서도 나온다는걸 알려준것도 너였고
호감과 사랑은 콩닥콩닥이 아니라
뜨거운 눈물에서 나온다는걸 알려준것도 너였어
원래 잘 안울던 나였는데 요즘은 잘운다?
뭔가 좀 심장이 말랑해진것 같아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 글을 본다해도 못본다 해도 너무 고마워
댓글 6
ㄱㄱ3시간 전
틸다 여자야?
kc2시간 전
사칭잼ㅋ
ㅜㅜ2시간 전
울보 또 우냐!
ㅇㅇ2시간 전
이마 훤칠하고 턱있고 얼굴 복스러워서 내스타일이긴 했움 ㅋ
ka1시간 전
한겨울의 불꽃같은너 정말 고마워 네가 날 더 사랑했듯이 나의 얼음 성을 한겨울의 푸른 불꽃으로 녹였듯이 나는 너의 열기를 식혀주고싶어 너는 나의 푸른불꽃이야
ff1시간 전
토닥토닥... 고마워 네 얘기해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