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팀장 조카 결혼식에 주말 날려먹은 썰
아직도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씀.
지난 달 토요일 오후에 팀 단톡에 메시지가 왔어.
팀장: 이번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제 조카 결혼식이 있어요. 부산이에요. 참석 가능한 분들 알려주세요.
토요일 오전에 온 메시지였어. 날짜는 그 주 토요일.
나: 이번 주 토요일이요? (혼자 물어봄)
팀장: 네. 시간 되시는 분들.
잠깐 생각했더니 "시간 되시는 분들" 이게 진짜 시간 있는 사람만 오라는 말인지 아니면 다 오라는 말인지 판단이 안 되는 거야. 근데 단톡에서 다른 팀원들은 "가겠다"고 하나둘 답변하더라고.
결국 나도 갔어. 부산 가서 결혼식 앉아있고 식사하고 왔더니 집에 도착한 게 밤 아홉시.
다음 날 팀장이 "고생했어요" 한 마디 했는데 그게 다야. 보너스도 없고 대체 휴일도 없고.
조카 결혼식이잖아. 직계도 아니고 조카. 이게 팀원들이 와야 하는 경사인지 진짜 모르겠어.
이런 경험 있는 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면 안 가는 게 맞는 건지 가는 게 맞는 건지.
댓글 6
ge1시간 전
조카 결혼식이라는 건 본인이 그 식의 주체가 아닌데 뭔 사람을 초대해? 기본개념부터 어이없는데? 팀장이 식을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축의금도 팀장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들이 받게 되는 거. 팀장도 그냥 손님임. 직장내 갑질로 신고해야 마땅할 건임.
kv55분 전
'지난 달 토요일 오후'에 단톡이 왔는데, '토요일 오전에 온 메시지'는 또 뭐임? 토요일에 단톡이 왔는데 날짜가 그 주 토요일이면, 오전에 연락 받고 당일 2시 부산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거임? 암튼 조카 결혼식 참석 부탁도 말이 안되고, 거절 못하고 참석 한것도 본인들이 뻘짓 한거임. 그리고 당연히 '보너스'나 '대체 휴가' 바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고.
ㅋㅂㅎ41분 전
나라면 안갔다. 팀장 게세네.
ㅇㅋ(173.104)19분 전
ㅋㅋㅋㅋ 보증인원 못채워서 밥이나 먹고 가라도 아니고 누가 조카 결혼식에 회사 사람들을 불러;;;; 가는 사람은 또 뭐지....
fscr15분 전
안갔으면 됐지 뭘 꾸역꾸역가나 자식도아니고 조카결혼식을 어쩌라고 알리는거야 그 팀장은 참내
ㅅㅅ(209.26)7분 전
왜갔어요? 그팀장도 웃기는사람이네요.... 자기자식결혼식이면 몰라도 신랑신부측도 삼촌,외삼촌 회사사람들이 왔다고하면 이상하게생각할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