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외식, 시댁은 집밥.. 서운하다는 시어머니

ㅁㅁ(170.71)· 2026.07.10 11:27· 조회 0
얼마 전 시어머니께서 서운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듣고 보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친정 부모님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식을 합니다. 새로 생긴 맛집에 가기도 하고, 가끔은 호텔 뷔페를 예약하기도 합니다. 친정이 가까운 편이라 주말에 만나 식사하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시댁은 차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입니다. 그래서 시부모님이 오시면 집에서 제가 음식을 준비하거나 배달을 시켜 함께 먹었습니다. 저는 이동이 힘드실까 봐 집에서 편하게 식사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식사 후 시어머니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돈은 좋은 데 자주 모시고 가면서 우리는 집에서만 먹네." 순간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저는 정말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대접하는 게 더 정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어머니 가시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남편도 "엄마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 있지" 라고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음식 준비하는 게 훨씬 힘든데 그걸 모르시는 것 같아."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디서 먹었는지가 더 기억에 남는 거지." 라고 하더군요. 저는 시부모님을 소홀히 대한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신경써서 모시려고 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별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나니, 제가 너무 제 기준으로만 생각했던 건 아닌가 고민이 됩니다. 집에서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는 것과, 밖에서 좋은 식당으로 모시는 것은 같은 대접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차별로 느껴질 수 있다고 보시나요? 제가 너무 제 기준으로만 안일하게 생각했던 건가 싶어 혼란스럽습니다.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76431
댓글 6
zxc(103.30)1시간 전
맛집에 호텔 부페면…서운 할 수도 있을 듯
gg1시간 전
저희 시댁은 우리가 시댁쪽 가면 차리는거 힘들다고 외식하고 시댁이 우리집오면 꼭 집밥먹자고 하심. 가면서 꼭 하는 말 우리 며느리 설거지하느라 힘들겠다~~ 아들이 도와줘~~ 저 절대 설거지 안하고 남편 입단속시켜요. 저희 친정은 오히려 반대로 친정가면 집밥 진수성찬이고 저희 쪽으로 오면 외식이거든요. 시댁은 외식했더니 속안좋대요ㅋㅋㅋㅋ 시댁동네에서 외식하면 속 좋고 저희동네는 부대끼나봐요. 뭘해도 욕먹어요 시댁은
qxxw(146.81)1시간 전
진짜 시들은 이리해도 욕먹고 저리해도 욕먹고..솔직히 외식하면 편하지...집밥이 얼마나 더 피곤하고 힘든데......멀해줘도 ㅈㄹ 이야!!이제 만날떄마다 나가서 먹어요
ㅇㅇ(142.252)58분 전
광고사절
qcv45분 전
야이 관종정병아 남의 글 작작 쳐 가져오라고
ㄱㄱ(195.54)16분 전
원래 시모들이 그래요 집에서 대접해도 불만 밖에서 나가 먹어도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