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습관 어떻게 고칠까

ㅇㅁㅇ(136.19)· 2026.07.10 03:56· 조회 0
항상 내 습관이 있어 어릴적부터 없는 집에서 살아서 그런가?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음식을 먹으면 맛있는 반찬이나 간식거리들을 배불러도 억지로 꾸역꾸역 먹어 아까워서 평소엔 먹기 힘드니까… 그리고 주말에나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때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맛 없는 거라도 입에 뭘 채워 넣어야지 성이 차 기분 나쁜 배부름이 될 때까지 아무거나 욱여넣어 나로선 다이어트 해보겠다고 한 1년동안 꾸준히 저녁에 홈트를 땀에 적셔질때까지 해봤거든? 그래도 식습관이 안 고쳐지니까 그대로더라 체중이 딱히 달라지는 게 없으니까 허무해져서 홈트도 잠깐 그만뒀었는데 그만 두니까 살은 더 찌고.. 다이어트 할 때 식단 루틴은 대부분 이래 한 하루정도는 굶었다가 다음날 조금이라도 배고프면 라면부터 끓이고….그러다 온갖 음식들 다 쳐먹고 진짜 어떡하면 좋지
댓글 8
ㅇㅇ4시간 전
정신과를 가봐
dd3시간 전
짐승들도 적당히 배채울만큼만 먹는다 배부른데도 더 쳐먹는 미련한 동물은 인간밖에 없어. 짐승보다 못한 존재가 되고 싶니?
ㅊㅋㅅ3시간 전
혹시 부모님이 어릴 적 가난하셨나요?? 저희 집이 그랬어요. 저희 부모님은 주변에서 그냥 예의상 한술 뜨고 가라고 하면 꼭 먹고 갔어요. 처음에는 눈치 없어서 너무 싫었는데 부모님 어릴 적 이야기 들으면 이해가 되기는 하고… 그러다가 부모님 은퇴를 하시고 연금을 받게 되셨는데 남은 돈으로 항상 요리를 하셨어요. 지금 제 동생이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지금 35평 집에 김치 냉장고 포함해서 4개래요. 진짜 저도 그걸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 그러면서 맨날 요리한대요. 솔직히 갓 만든 음식 앞에 두고 안 먹기 힘들잖아요. 제 동생은 다이어트 하고 싶은데 집에 오면 항상 음식이 넘친대요. 지금 냉장고에는 먹고 남은 음식이 넘쳐 흐르는데 지금 냉장고 공간 없다고 또 냉장고 알아보고 있대요. 어제는 저녁 식사로 갈비, 미역국, 해물탕, 카스테라빵, 호박죽 다 만들어놔서 제 동생이 숨 못쉴정도로 과식을 했는데 저녁 식사 후에 갑자기 엄마가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하더랍니다. 그것도 거의 3-4인분 양으로요. 이 이야기 듣는데 진짜 우리 엄마 치매걸렸나 의심했어요. 그게 습관이 되니까 지금 제 동생 음식이 앞에 있으면 음식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깝다고 계속 먹으려고 해요. 진짜 너무 불쌍해요. 지금은 제 동생 제 원룸으로 데려와서 1인분씩 딱 먹을 수 있게 배달음식으로 챙겨줄까 계획중이에요. 근데 그 금액이 부모님 한 달 식비보다 훨씬 적어요. 부모님께 제발 그만 좀 하라고 하는데도 나이먹은 사람들이 말을 듣겠어요?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그런지 폭식 습관 있는 거로 자기 자신을 혐오하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제 동생이 학원 강사하기 전 과외뛰었는데 공부 잘하고 못하는 집에 가보면 못 사는 집은 집에 빈 공간이 없이 빽빽하고, 좀 똑똑한 집은 필요한 물건만 딱 구비하고 필요없는건 미련없이 버린대요. 요리할 때도 눈대중으로 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재료 꺼내서 요리한다면서 우리 가족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숨쉬더라고요. 제 동생 지금 절대 굶지 않고 아주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으로 바꾸니까 괜찮아졌대요. 쓰니도 꼭 바뀌길.
ㅎㅇㄷ3시간 전
님은 위고비도 뚫을 만큼의 식욕인건데 이 식욕이 정신적으로 오는거 같아요 음식이 갑자기 사라져서 더는 못 먹게되는 불안감에서 오는 강한 식탐인건데 정신과 상담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과 식욕폭발로 인해 우울감도 있으신거 같아요
ㅁㄴㄴ3시간 전
정신이 허기져서 먹는다는 생각을하곤해. 정신의 허기를 채워야겠지. 외로움이든 자존감이든
ㄹㅋㄷ3시간 전
배만 채우려고 하지 말고 머리와 가슴을 채워라.
ㅁㄴㅇ3시간 전
나도 내 스스로를 안사랑할때 진짜 꾸역꾸역 먹었음 ㅋㅋ 너무 심하게 먹어서 토나올정도로 ㅋㅋ '난 집이 이래서..', '난 살이쪄서..' 이런생각에 마음이 허하니 먹는거로 욕구풀었는데, 서른즈음 어느 모습이든, 어떤 상황이든 나는 나지! 뭐 이런생각을 하게 되면서 폭식증이 자연스레 사라짐. 내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이 오글거릴 수 있으나 실제로 내 맘속 결핍은 내가 채워야함ㅎ.. 내 상황에 얽메여 살지 않으면됨. 저는 지금 다욧 전혀 안하는데 45키로임. 글고 다욧할때 굶지말고 차라리 밥이랑 김치, 계란, 멸치반찬등으로 하루2~3끼 먹어요.필수 영양소 채우고 굳이 폭식할 메뉴들도 아니고 사람이 적당히 배불러야 식욕 폭발 안함! 굶는거 많이 해봤는데 몇달, 몇년 지나면 머리카락 왕창 빠진 나를 볼 수 있음.
ㅅㄷ(189.63)2시간 전
배고픔보다 아까움으로 먹는 거부터 조카 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