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한테 너무 배신감이들어요

Ddd(122.43)· 2026.07.13 15:14· 조회 0
안녕하세요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있는 29살여자입니다 ! 저는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해요 단골분들도 제법 많고 카페를 예쁘게 꾸며놔서 주말에는 학생들도 많이 방문해서 사진도 찍고 그럽니다 ! 예전부터 카페차리는게 꿈이었어요 동네도 깨끗하고 신도시느낌이여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는거같아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있고.. 두달전쯤 알바를 새로 뽑았어요 평일 오픈이요 저도 아이를 낳고싶은 여자이기때문에 특히 신도시라 젊은 애기엄마분들이 엄청많아요 그래서 공고올릴때 평일 오픈 8시로 오픈을 빨리하기때문에 오픈은 제가하고 9:30~3:00 월 수 금 or 화 목 금 이렇게 두명을 뽑으려고했어요 제 친구도 아기가있는데 알바하나 구하는것도 쉽지않다는말에 그런점을 고려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저렇게 올렸었어요 지원하시는분들이 엄청 많았고 그중 두분을 채용했어요 근데 그중 한분 저보다 한살어린데 돌지난 아이가 있어요 결혼도 일찍했고 주소보니까 저희 옆동네 빌라들이 밀집해있는 쪽에 거주하시더라구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너무나도 일할곳이 필요했는데 감사하다고 그래서 제가 몇번 태워다줄까? 물어봐도 극구사양하고 평소에 너무 힘들다 라는식으로 이야기를해서 맘이 쓰였었어요 저희는 애기엄마들도 많이오시기때문에 쌀빵을 당일에 만들도 당일판매해요 방부제도 안넣고 블루베리쌀빵 등등 그래서 제가 몇개빼놓고 가끔 집갈때 포장해서 주고 과일같은것도 싱싱한것들만 사용하는데 그런것도 주고 항상 다음날와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감사하다고 했어요 저는 직원들이 음료 만들어먹는걸 전혀 터치하지않아요 나름 복지라고 생각하고 점심도 제가 다 해결해줘요 근데 제가 잠시 외출한사이에 손님많나? 해서 씨씨티비보는데 그 알바생이 아메리카노나 스무디같은거를 진짜 대량으로 만들어서 자기가방안에 쏙 넣는걸 봤어요 항상 백팩을가지고다녀요 보부상처럼.. 그래서 흠칫했지만 그동안 이친구가 말하는거 조합했을때 지금 사는게 너무 어렵고 아이키우는데 돈이 너무 빠듯해서 알바를한다 라고 저는 인지하고있었고 그래..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생각하고 가게가서는 티안나게 잘 돌려말했어요 그래도 일은 성실히하고.. 생글생글 잘 웃고 친절하니까요 근데 각동네마다 가장 비싼아파트가 있잖아요 여기도 가장비싼아파트가 매매 10억정도해요 제 친구가 아이낳으면서 거기로 이사가서 마감 알바한테 부탁하고 퇴근했어요 그래서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데 그 친구가 차에서내리는걸 봤어요 정말 우연히 차에서 아기 카시트로 내리고 알바왔을때랑 정말 달라서 못알아볼뻔했는데 가방은 에르 브랜드.. 차는 비엠 i4.. ㅋㅋㅋㅋㅋ 저도 가방이랑 차에 관심이많아서 딱 보면 알거든요 그순간 에..? 뭐지..? 뭐지…? 일단 정신차리고 친구집가서 잘놀고 집왔는데 그동안 날 속인건가? 왜 가난한척을하지? 이런생각을하다가 금요일에 그 친구가 아이가 너무 아파서 출근을 못할거같다고 연락이와서 그때 같이뽑은 다른 알바생이랑 둘이 엄청 일했어요 다른 알바생도 금요일에는 그 친구랑 같이 일을하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했겠죠..? 근데 좀 한가해져서 고생많았어 힘들지 엽떡먹을까? 이랬는데 머뭇거리면서 사장님 그 00이언니 평일에어때요? 이러길래 왜?? 일 열심히하지 뭐.. 근데 저보고 너무 그 00이언니한테 다 퍼주시면 안될거같다고 저번에 사장님 잠시 외출하셨을때 자기한테와서 너 사장님한테 불쌍한척하라고 다 퍼준다고 시간조정도 잘해주고 맨날 뭐 사주고 챙겨준다고 그랬대요 ㅠ.. 그말듣고 아.. 정말 다 연기가 맞았구나… 대체 왜 알바를하지? 생각하다가 머리속에 지나간생각이 젊은나이에 결혼하고 애낳으면서 집에만있음 속터질거같아요 했던말이 떠오르고 그냥 진짜 단순히 사회생활을 하고싶었던거구나 이친구는 그래서 제가 다음주에 출근했을때 떠봤어요 00아 나 저번주에 너 00아파트 주차장에서봤어~ 이랬는데 엄청 당황하면서 앗? 네!? 아 그러시구나 걸어서 친구집에좀 놀러갔어요 ㅎㅎㅎ 이러면서 개네집이랑 그 아파트랑 걸어서 애기를안고 갈수있는 거리가 아닌데 ㅜㅜ… 지하주차장에서 봤다했는데 걸어서 갔다고.. 하.. 이걸 제가 신경꺼야하는건 맞는데 대체 왜 이런 거짓말을..? 사장님한테 불쌍한척하라고 했던것도..빡치고.. 진짜 벌이가 빠듯해서 이렇게라도 알바하고싶은 사람들이있을텐데.. 그만두라고 해야할까.. 그만뒀음 좋겠다라고 말할때 사유는 또 뭘로..? 머리가 터져요.. 그냥 조용히 내보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일은 잘해요 .. ㅜㅜ…
댓글 7
ㄴㄹ5시간 전
도덕성이라는거 개나줘버리고 양심없이 사는 가식적인 애들 많더라 업주가 허용한거 이상으로 챙겨가는건 횡령이라고 경고하고 싫으면 나가라그래
ㅂㄴㅈㅇ(148.108)4시간 전
사장을 얼마나 물로보면 .. 음료 대량으로 만들어가는 거 봤을 때부터 못하게 해야죠. 다음에는 빵이나 재료들도 훔쳐갈 듯.
skg4시간 전
^^
ㅋㄴㄱ4시간 전
정말로 본인 돈은 없을지도 모르죠 사람 사정을 타인이 어떻게 다 알겠음 좋은 마음으로 알바들에게 이것저것 베푸는 게 훗날 뒷통수 맞았다 생각으로 돌아오는 거면 줄이는 게 맞음 그리고 저 알바생은 손버릇이 안 좋으니 오래 같이 일하기엔 좀ㅠ…. 자를 땐 담백하게 매출이 떨어져 직원수를 줄여야 할 거 같다 말하고 그만둬달라 하세요 알바생 해고도 3개월 지나면 자르기 어렵움 하루 근로자 5인 미만이면 상관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노동법 알아보시고 대처하세요
asd4시간 전
과일 같은 거 퍼주지 말고 음료는 하루에 딱 1잔이라고 못 박으세요.
qw4시간 전
그동안 배려했던 것 싹 다 빼고 딱 알바비만 주세요. 그럼 알아서 나가 떨어질겁니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겠지만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이에요.
ㄹㄷㄴㅊ3시간 전
그런 알바는 보건증도 필요하지 않습니까? 인적사항 정도는 확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