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월 수입 1,000만 원 찍고 남동생 결혼 선물로 천만 원 줬더니 남편이 발광합니다.
안녕하세요,지방에서 애 둘 키우며 직장 생활과 부업을 병행하고 있는 30대 중반 워킹맘입니다.
원래는 남편이랑 저랑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제가 이것저것 도전하다가
부업 하나가 대박이 나서 지금은 월 수입이 직장 월급 포함해 1,000만 원 정도 돼요.
남편은 월 400만 원 정도 벌고요.
저희는 나중에 수입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금도 수입의 70% 이상을 저축하며 정말 알뜰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연초에 일정 금액을 '시댁 통장'과 '친정 통장'에 따로 넣어두고,
그 안에서는 서로 간섭하지 말고 양가에 쓰기로 약속했어요.
남편은 그동안 그 돈을 매년 다 썼더라고요.
시댁 가전제품 바꿔주고, 시누이 선물 사주고 하면서 알차게 다 탕진했습니다.
반면에 저는 나중에 큰일 있을 때 쓰려고 제 몫의 친정 통장 돈을 거의 안 쓰고 계속 모아왔어요.
그러다 이번에 제 남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어서, 그동안 모인 통장 잔액에서 1,000만 원을 결혼 선물로 쾌척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말 그대로 '난리'가 났습니다.
자기는 자기 여동생 결혼할 때 돈이 없어서 50만 원밖에 못 줬는데,
어떻게 처남한테는 천만원이나 줄 수 있냐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제가 "그건 우리가 결혼 초에 돈 없을 때 얘기고,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 않냐"고 했더니,
제 동생이 우리 결혼할 때 백만 원밖에 안 해줬는데 왜 너는 천만 원이나 주냐며
저를 아주 재벌이라도 된 양 취급하며 비아냥거립니다.
제가 이미 준 돈이고 우리 합의하에 만든 통장 돈인데 왜 참견하냐고 했더니,
우리가 재벌도 아닌데 천만 원이 애 이름이냐며 시댁 식구들 보기도 민망하다고 난리를 칩니다.
평소에 친정 갈 때마다 차별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빴다는데,
사실 본인은 시댁만 챙기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니 정이 확 떨어지네요.
사실 제가 동생에게 큰돈을 선뜻 준 이유가 있어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친정 형편이 좀 어려워졌을 때, 남동생이 저한테 손 벌리지 않고 혼자서 생활비를 다 부담하며 부모님을 챙겼거든요.
결혼한 저한테 피해 안 주려고 고생했던 동생이라 저는 오히려 제가 빚을 졌다고 생각해서 준 건데,
남편은 이런 속사정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돈 액수'만 가지고 따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매년 시댁에 돈 다 갖다 쓰면서 제가 모아둔 돈 쓰는 건 아까운 걸까요?
부부끼리 각자 집안 챙기기로 만든 통장이고,
제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제가 아껴둔 돈을 제 가족에게 쓰는 게 정말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남편은 자꾸 차별하지 말라는데, 본인이 시댁에 쓴 돈은 생각 안 하고 저한테만 공평을 강요하는 게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져요.
인싸분들, 제가 진짜 재벌 놀이하는 무개념 아내인 건지,
아니면 남편이 지금 제 돈으로 생색내고 싶어 하는 건지 객관적인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아내의 정당한 권리다! 남편은 간섭할 자격 없다 (찬성)
부부인데 상의 없이 큰돈을 쓰는 건 문제다 (반대)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03011/79906
댓글 4
ㅇㅅㅇ(180.52)7시간 전
광고 빌런아... 여기서 지랄 말고 블로그 운영을해라. 야 이 강아지야
ㅇㅋ6시간 전
광고사절
vwhe6시간 전
내로남불 평등이네 . 남편이 저랬어봐 아주 . 또 주장이 달라지것지 .
zxc6시간 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퍼온글ㅋㅋ 주말인데도 열일하시네요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죽어라 퍼오는데도 사이트가 장사가 잘 안되서 속상하시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