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가 없으면 얘 굶기겠네" — 이 말까지 들어야 하나요?

Eedr(182.89)· 2026.07.16 04:41· 조회 272
결혼 4년차입니다. 강아지 한 마리 키웁니다. 어제 아내랑 강아지 밥 때문에 크게 싸웠습니다. 처음 강아지 데려올 때 강아지 케어는 아내가 하기로 분명히 약속했었거든요. 근데 요즘 아내가 "왜 물도 안 갈아주냐" "밥 시간 지났는데 왜 그냥 있냐" 이렇게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나(남편)의 입장 약속은 약속 아닌가요? 케어 담당은 아내로 정했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사람도 아니고 반려동물인데 밥이 30분 늦는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강아지 예뻐합니다. 산책도 제가 자주 나갑니다. 아내의 입장 (들은 대로) 같이 사는 가족인데 담당이 어디 있냐고 합니다. 눈앞에 물그릇이 비어 있는데 그냥 지나가는 게 이해가 안 된답니다. "당신은 내가 없으면 얘 굶기겠네"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처음 정한 역할 분담이 맞는 걸까요? 아니면 보이는 사람이 하는 게 맞는 걸까요? 강아지 키우시는 부부님들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희 부부가 이런 사소한 걸로 자주 부딪히는 게 고민이라서, 부부가 하루 질문 하나로 서로의 생각을 미리 아는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이런 것도 미리 얘기했으면 안 싸웠을 것 같아서요. 3분짜리 익명 설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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