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오늘 잔잔하게 좋은 하루였어서 적어봄
오늘 딱히 특별한 거 없는데 기분이 좋았어
납품 다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한강 쪽 드라이브가 됐어
원래 그 루트가 아닌데 우연히 가게 됐거든
창문 열고 한강 보면서 혼자 30분 달렸음
집에 와서 아이들이랑 편의점 음식 먹었고
딱히 비싼 거 아닌데 기분이 이상하게 좋았어
짜증스러운 게 없는 건 아니었어
오늘도 거래처에서 물량 늦게 나와서 일정 밀렸고 몸도 뻐근했는데
그거랑 별개로 기분이 좋았음
이게 이상하게 드는 생각이
이 정도가 좋은 하루인 거면 기대치를 너무 낮게 잡고 있는 건지
아니면 이게 진짜로 좋은 하루인 건지
뭐든 오늘은 기분이 좋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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