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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좌파 유튜버, 민주당 분열 부채질 중

ㅋㅋㅊ(121.150)· 2026.08.12 07:36· 조회 185
롤링스톤이 최근 하산 파이커에 대한 장문 인터뷰를 실었다. "왜 모두가 하산 파이커를 두려워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터키 성장배경, 일상, LA 자택 화보 등을 담았다. 이 기사가 나간 이후로 보수 진영의 비판이 다시 터져나왔다. ABC의 보수성향 진행자들은 파이커 현상을 좌파가 조 로건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만들려는 시도로 봤다. 일론 머스크는 그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자신이 말하는 걸 정말 의미한다"고 적었다. 민주당 내에서도 중도파 인사들이 진보 진영에 거리 두기를 요구했다. 미시간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이드가 우승한 것을 언급하면서 파이커의 반이스라엘 발언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진보 진영 전체를 향해 "너무 깨어 있어서 명백한 문제를 지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AOC는 파이커의 역할 문제에 직접 답변하지 않고 젊은 층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여러 진보 정치인들이 그와 함께 온라인 방송과 선거 활동을 했다. 엘사이드, 틀레입, 카나, 오마르 의원 등이 포함된다. 엘사이드와의 관계는 민주당 온건파로부터 가장 큰 비판을 받았다. 페터먼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에서 "하산 파이커 같은 사람들과 계속 선거를 해보라"고 비꼬았다. 오랜 민주당 전략가 제임스 카빌은 파이커가 당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자신이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커는 트위치에서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강한 팬층을 확보했다. 자극적인 발언과 강경한 반이스라엘 입장으로 계속 비판받고 있다. 그의 2019년 "미국은 9·11을 당할 만했다" 발언은 가장 큰 논란이 됐다. 엘사이드는 이를 "멍청한 발언"이라 평가했고 파이커 본인도 부적절했다며 의도를 더 잘 설명했어야 한다고 인정했지만 명시적으로 사과하진 않았다. 미 공화당 상대 후보인 마이크 로저스는 엘사이드가 그런 발언을 한다고 공격하고 있지만 실제 기록은 없다. 파이커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보다 더 나쁘다고 주장했으며 10월 7일 성폭력이 자신의 입장을 바꾸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팔레스타인 저항이 완벽하진 않다"고 인정했다. 자신의 발언들을 과장된 표현이라고 설명했으며 "어떤 면에선 퍼포먼스지만 존재 자체가 퍼포먼스"라고 말했다. 최근 진보 후보들의 잇따른 경선 승리가 민주당 정체성 변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뉴욕의 다리알리자 아빌라 셰발리에, 콜로라도의 멜라트 키로스, 미시간의 도너번 맥키니 등이 파이커 도움을 받았다. 민주사회주의자 프란체스카 홍도 위스콘신 주지사 경선을 앞두고 파이커 라이브 방송에 나갔다. 여론조사에서 홍이 경선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조사는 공화당 톰 티파니에게 본선에서 진다고 본다. 엘사이드는 파이커와 함께했다고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건 아니라며 관계를 옹호했다. "누군가와 등장했다고 그 사람의 모든 입장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엘사이드와 로저스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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