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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前 매니저, 공갈미수·횡령 혐의 구속…"매출 10% 요구"

ㅎㄹㄴㅈ· 2026.07.21 10:02· 조회 131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상대로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거액의 금전을 요구해 온 전 매니저가 결국 경찰에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6일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신 모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구속된 신 씨를 비롯해 공범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전 매니저 등 2명을 검찰에 보낼 예정이다. 신 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썼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박나래 측에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달하는 거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삿돈 3천만 원가량을 유용해 임의로 빼돌린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부터 전 매니저 2명과 수사기관을 오가며 복잡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은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임금 체불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박나래 측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단호하게 맞서고 있다. 이 가운데 전 매니저 중 한 명은 최근 법률 대리인을 새롭게 선임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매니저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심 장현호 대표변호사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고 관련 증거들도 불명확한 부분이 많아 법리적 다툼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며 "의뢰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정에서 끝까지 다투겠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양측의 주장이 극도로 팽팽히 맞서며 법률 다툼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 매니저의 구속으로 이번 분쟁은 사건 발생 이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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