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시대 과몰입 대참사
(정조실록에 나온 이야기)
조선 정조 시절, 한 이야기꾼이 종로에 있는
담뱃가게에서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유는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이야기꾼이 임경업전을 읽어주는 와중에
임경업이 김자점의 음모로 처형당하는 대목을
너무나 실감나게 잘 읽어버리는 바람에
과몰입한 한 청중이
"네 이놈! 네놈이 바로 김자점이렷다!" 라고 외치며
담배 써는 칼을 들고 달려들어서
이야기꾼을 찔러 죽여 버렸던 것이다.
당시 조정에서는 상당히 기막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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