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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를 바라보는, 친명-비당원-40대중반 아저씨의 단상

ㄹㅋ(111.0)· 2026.08.09 07:52· 조회 173
가장 아쉬운 부분은, 각 지지자들 대부분 사안 별 분리 판단이 부족해보여 아쉽다는 점입니다. 1. 정치인만큼, 걸어온 인생이 많은 것을 보여주는 직업은 없다 나름 중립적으로 보자면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삶이나 정청래 대표의 삶은 모두 공적으로 매우 훌륭한 삶으로 생각됩니다. 김민석 전총리의 경우, 제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금 많은 사람이 비난하는 것과 같이, 국힘스럽거나 독재자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 사단(?)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 3명 모두, 사선을 넘어 민주화, 그리고 국가의 발전에 목표를 가진 사람들로 생각됩니다. 그 철학과 수단이 조금씩 다를뿐이지요. 2. 모든 걸 한 문장으로 후려치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네 인생은 얼마나 복잡한가요? 모든 곳에는 장단이 있는 것 처럼, 정치인의 삶에도 실수와 성공, 후회와 만족이 모두 존재하잖아요. 다만, 그 목표점과 성과가, 다른 사람 대비 더 우수했느냐, 내 정치 철학과 결이 맞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 사람의 인생이나 그 전에 했던 모든 결정을 다 후려쳐서 다 나쁜거였어, 라고 하는 글이 많이 보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네거티브라 부를 수 있는, 목적 지향적인 태도로 이 흙탕물을 만든 사람이 원인이라면 가장 큰 원인이 되겠지만, 정치는 원래 냉혹한 게임이니까요. 그 원인은 김민석 전총리에게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 목적 지향적이었으니까요. 그 사람의 인생이 보여준 족적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김민석 후보의 모든 삶의 결정이 다 비난받아야 하나? 라는 의문은 들고, 이러한 제 생각의 흐름은,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청래 전대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 이 기회를 보고, 갈라치기하는 놈들한테 넘어가지 말자. 지금의 이런 상황을 보고 행복한 사람들은, 저쪽 진형입니다. 감정이 상해서 그 사이를, 조롱과 이간질로 벌리고자 하는 세력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항상 이럴때는, 상대방을 조롱해서 지지를 표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간질이 이익이 되는 세력입니다. 여기에 속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많이들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4. 클리앙 관리자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 사실 이런 경우는 이 전에도 많았습니다. 너무나 아쉽지만, 클리앙은 개인 소유의 커뮤니티로 최종적으로는 개인의 소득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클릭수와 접속숫자이고, 역사적으로 2004년부터 이걸 늘리는 방향으로 움직여온 것은 제 개인적으로 너무 명백해보입니다. 싸움이 있는 곳에서, 트래픽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구지 이걸 말리지는 않더라고요.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이미 사이퍼님은 이전과는 다르게 정치적 색깔 자체가 흐릿해진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가족과 개인의 윤택한 삶을 위해서라는 명분에 전혀 돌을 던질 생각은 이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 커뮤니티의 역사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삶의 도구라는 인식이 지금보다는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하지만요. 어짜피 이야기해봤자 바뀌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푸념은 해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지지자들 간의 싸움과 상처, 이 사이를 파고드는 이간질은 아마 더 심해질 거 같습니다. 다들 너무 불태우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냉정하게, 그리고 상대방을 너무 후려쳐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누가 되더라도 국힘보다는 훨씬 더 나은 나라를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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