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디세이> IMAX & 4DX 노스포 후기

ㄴㅋ· 2026.08.05 17:07· 조회 152
안녕하세요. 어제 감상한 오디세이와 3차 관람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대한 노스포 후기입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오늘도 후다닥 가보면... # 오디세이 IMAX & 4DX_명작이긴 하나 오펜하이머처럼 취향 탈 작품 우선 제가 좋아하는 뽀디 효과 먼저 말씀드리면 효과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추임새 수준으로 뽀디 효과 때문에 보시는 거면 바로 패스하시구요. 어디 광고를 보니 해상 씬에서 물 막 쏘고 그러던데.. CGV 기준으로 미미했네요. 영화 내용 자체가 뽀디 효과가 있을 만한 게 아니긴 합니다만.. 아무튼 특별관에서 보실 분은 4DX를 제외한 아이맥스 혹은 사운드 중시면 돌비관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좀 아쉬운 게.. 전체를 아이맥스 70mm 필름으로 찍었다지만 비쥬얼적으로 이건 꼭 아맥으로 봐야 해.. 할 만한 씬이 많지는 않거든요. 큰 화면으로 보면 좋긴 한데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는지 아맥 효과도 그렇고 무엇보다 재미가 생각보다는 덜했네요. 배우들 연기도 하드캐리할 정도의 씬이 딱히 없어서 맷 데이먼과 앤 해서웨이의 일부 장면 빼고는 고만고만했습니다. 아.. 로버트 패틴슨의 찌질하면서 얍삽한 연기는 꽤 좋았네요. 요즘 연기에 물이 올랐던데 오디세이에서도 연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재미는... 한줄평에서 언급한 대로 오펜하이머처럼 취향을 꽤 탈 것 같은데 사실 그리스 신화가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것도 아니고, 내용 자체도 이미 나와있는 오디세이에 대한 얘기 그대로를 담아낸 거라 새로울 게 없기도 하거든요. 이미 알려진 얘기를 놀란 감독이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전체를 아이맥스 70mm 필름으로 찍은 것이겠고.. 그리고...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CG 사용을 최소화하고 거의 모든 장면을 스케일 그대로 만들어서 찍는 거야.. 이건 예전부터 했던 것이고.. 음.. 역시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어지간한 감독이 아니구서는 만들기 힘든 소재라는 거 빼고는 역시... 급 마무리하며.. 분명 잘 만든 작품이고, 놀란 감독다운 작품입니다만 장르를 떠나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 같은.. 재미는 없는.. 다소 평이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흥행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평론가들이야 침이 마르도록 대박이라고 할 테지만 사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서양의 문학과 예술, 사상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서사시라고는 하나 그거야 저쪽 사람들 얘기인 것이고.. 아무튼 저는 좀 심심하게 봤네요. 아맥과 뽀디 연달아 보는데 아맥으로 볼 때 없던 지루함이 2차 관람할 때는 확실히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엔딩 부분도 신파까진 아니지만 자주 보던 스타일의 연출이라 진부하게 느껴졌었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감독이 오디세이아 내용을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장벽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기 전에 오디세이아 줄거리를 조금이라도 파악하고 보시는 게 내용을 따라가는 데 훨씬 편하실 거예요. 유튜버 중에 보면 고* 이라는 분이 만든 25분짜리인가 하는 영상이 있는데 이런 거 하나 보고 가면 감상에 도움이 되지 싶네요. 에고 이만 줄입니다. 대~충 참고하시고, 즐거운 문화생활하세요! PS1. 내친김에 스파이더맨 브뉴데이도 3차 관람했는데 1, 2차 때에 비해 지루함이 덜 했네요. 시실 지루함이 더 늘어나야 정상인데 장면을 이해하면서 보려고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덜 지루하더라는.. PS2. 스파이더맨과 오디세이만 아니라면 호프의 흥행 성적이 꽤 좋았을 듯한데 아쉽네요. 일단 지금까지 제 기준으로는 호프 > 스파이더맨 > 오디세이 순으로 재밌었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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