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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친목회라는 게 뭐였대

Zzxc(244.242)· 2026.08.10 19:06· 조회 295
경성 지역에서 활동하던 경제인, 관료, 귀족, 종교인, 교육자, 언론인, 법조인, 의료인 같은 상층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됐다. 1916년 창립돼서 1940년대까지 공식 명칭으로 불렸고, 경제단체로 알려졌지만 실제론 경성의 유력한 인물들 중심의 친목 조직이었다. 멤버 중엔 일본 고위 관리와 언론사 중역, 국책은행 지도자 같은 재조일본인사회의 유력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단체 설립의 명분은 내선융화였고, 이를 위해 교제의 장으로 기능했다. 조선인의 관습을 바로잡고 조선총독부 정책에 협조하면서, 일본인과 조선인 지도층 인사들이 자주 어울려 서로의 편견을 없애자는 생각이었다. 초기에는 일본인 고위 관료와의 연회와 풍속 개선에 집중했다가 1920년대 중반부터 정치적 성격으로 바뀌었다. 사회주의를 격렬하게 반박했고, 조선인도 제국의회에 의원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는 참정권 운동에 앞장섰다. 척식성관제설치안에 강력하게 반발했으면서 조선을 일본의 한 부분이라고 인식했다. 자신들을 일본 국민으로 여기며 일제의 만주 침략을 옹호했고, 창씨개명 같은 민족 말살 정책을 적극 환영했다. 이 때문에 당시 사회에선 친일 운동의 핵심 기관이라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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