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터치 세차 첫방문 얼대만 걸렸네
처음으로 노터치 세차장 다녀왔는데 진짜 최악이더라고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길을 잘못 들어 가지고 다시 돌아갔는데 그 새 다른 차가 들어가 상담 중이었어요.
제 차례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손짓으로 옆에 붙이래서 붙였어요. 창문 열어서 뭘 물었더니 5분 기다리라고 해요. 다른 차가 중이라고. 세차 구간이 둘이 있는데 한 곳이 진행 중이라고.
직원이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밤 11시대고 차도 별로 없었는데. 그냥 한 번만 크게 불러도 들릴 거리였어요. 그런데 난 5번을 넘게 불렀어요. 그제야 와서 회원가입 쿠폰 물어보더라고요.
어플 켜서 보여줬는데 차번호 입력해야 한대요. 아니면 뒷차 있으니까 먼저 해준대요. 나는 그냥 카드로 결제하겠다고 했어요.
진짜 황당한 게 첫 방문이라고 충분히 설명했는데 안전수칙도 사용법도 뭐 하나 안 말해줬어요. 보통 창문 닫고 와이퍼 풀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입구가 좁아 가지고 창문 열고 봐야 안에 들어가는데, 차가 완전히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물부터 퍼붓더라고요.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어요. 카메라로도 안 보이고 창문으로 물이 들어왔어요.
세차 끝나니까 직원이 멀리 있었어요. 물기 제거는 어디서 하냐고 물었더니 뒤쪽에서 셀프로 하래요.
뒤 주차장 가서 수건 찾으니까 다 축축하네요. 진짜 뭐 이 모양입니까.
축축한 수건으로 억지로 닦고 나왔어요. 기분이 안 좋아가지고 돌아왔네요.
외제차들은 정중하게 설명해주고 우리 차만 이렇게 대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세차 자체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긴 해요. 몇 군데 못 닦은 부분 빼면 다음에도 할 것 같아요.
다만 다음엔 다른 지점을 찾아봐야겠어요. 조금 멀어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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