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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용자리 NGC5907은하에서 발견된 초신성을 촬영하다

ㅋㅎㅁㄴ· 2026.07.12 12:46· 조회 0
안녕하세요. 클리앙천문대 행복하게입니다. NGC5907 외계은하에서 지난 4월에 초신성이 폭발하였고 직접 촬영한 사진이 있어 오랫만에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5월, 강원도 홍천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을 촬영한 장비는 아래와 같은 구성입니다. 망원경 : ASKAR140 (초점거리 788mm) 카메라 : ASI585MC_PRO_AIR (카메라 + 촬영컴퓨터 통합형) [초신성 설명] 지구에서 약 5,000만 광년 떨어진 용자리의 나선은하 NGC 5907(일명 칼날 은하, Knife-Edge Galaxy)에서 2026년 4월 22일 새로운 초신성 'SN 2026kid(또는 AT2026kid)'가 발견되었습니다. NGC5907은 지구에서는 측면만 보이기 때문에 초신성의 폭발섬광이 정면은하보다는 더 많은 은하먼지를 지나서 지구에 도착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실제 초신성 폭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게 관측되었습니다. (약 15등급, 은하 자체 밝기는 10.3등급) 현재는 많이 어두워지기도 했지만, 폭발 당시에도 15등급으로 어두운 상태라서 눈으로 관측하기에는 불가합니다. 초신성은 크게 2가 형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Type Ia (Ia형 초신성): 백색왜성이 동반 성(별)의 물질을 흡수하다가 한계를 넘겨 스스로 폭발하는 유형입니다. (우주의 거리를 재는 표준 촛불로 활용) Type II (II형 초신성): 태양보다 8배 이상 무거운 거대 항성이 수명을 다해 중심핵부터 무너지며 폭발하는 유형입니다. (수소 흡수선이 뚜렷하게 관측됨) 쉽게 기억하기: 혼자 살찌다 터지면 Type I, 나이 들어 늙어 터지면 Type II! Type I 형 초신성(정확하게는 Type Ia형)은 표준촉광(표준광원)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폭발할 때의 원래 밝기가 우주 어디서나 항상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Type Ia 초신성은 동일한 규격의 시한폭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백색왜성이 버틸 수 있는 최대 질량 한계는 태양 질량의 약 1.4배로 물리 법칙상 고정되어있음. 폭발하는 별의 질량과 성분이 동일하기 때문에 폭발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가 항상 동일합니다 (절대등급 -19.3) 따라서 멀리 외계은하에서 Type Ia 초신성을 발견했다면 지구에서 얼마나 어둡게 관측되는지(겉보기 밝기)만 측정하면, 빛이 거리의 제곱에 비례해 어두워지는 법칙을 이용해 외계은하 거리를 역산할 수 있음. 하지만 이번에 폭발한 초신성은 수소흡수선이 존재하는 TYPE II형 초신성이어서 은하거리를 측정하는데 사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함 클리랑 회원중에서 혹시, 2022학년도 수능을 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과학탐구영역에서 Type Ia형 초신성 문제가 출제된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예전에 그 문제를 보면서 고등학교 3학년에게 이정도 수준을 가르치는구나~. 하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우주는 태어난지 138억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별들이 새롭게 태어나고 폭발하면서 끊임없이 순환과정이 일어나고 있고, 아마추어 장비로도 이정도는 촬영할 수 있다~를 소개시키고자 게시글 올려봅니다. 장마기간이라 잠깐 클리랑천문대는 휴관하지만, 저의 개인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더 많은 천체사진을 보실 수 있으세요 https://blog.naver.com/n5481/224344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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