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의왕에서 부산까지 걸어가기 - 15일차
오늘 코스는 청도 > 밀양
26km라 7시쯤 약간 여유있게 출발함
나오자마자 뭔가 싸한기분.
기온이 뭔가 왜이리 높지? 원래는 이 시간에 10도 정도가 정상
암튼 어제 술도 좀 마셨고
해장겸 청도 추어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그릇 하러
필자는 산초가루는 안 넣고 다데기랑 고추만 넣어서 묵음
음 역시 개인적으로는 경기도? 서울식 추어탕이 더 좋아
하지만 이것도 뭐 나름 별미
처음 대구에서 경상도식 추어탕 먹었을때는 충격과 공포였지만
이번에는 맛있었다
고디탕도 좀 맛보라며 주시더라고
필자는 이게 추어탕보다 맛나더랔ㅋㅋ
고디는 사투리고 다슬기라는
쨋튼 어머니가 코로나 걸리셨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에 들어서
부모님집으로 고디2 추어2 해서 택배 보냄.
잘 드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ㅠㅠ
그냥 지나치려다가
아니 청도에 매운김밥집이 왜이리 많은거냐 ㅋㅋ
안먹어볼수없자나 또 그래서 사봄
멸치랑 땡초의 조합이던데
이상하게 막 존나 맛있는건 아닌데 땡기는 맛
그런데 2500? 은 좀 창렬
하김 뭐 요즘 물가 다 존나 뛰었으니 이해가능
이때부터 슬슬 더워지더라
8시 좀 넘어서 찍은듯
햇볕이 점점 강해진다
오늘 코스가 절대 쉽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빡 왔다
이때 벌써 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고 ㅁㅊ
암튼 땀이나도 사진은 좀 찍고
햇빛 보임?? 진짜 여름날씨더라
아스팔트에서 열기가 후끈거리면서 올라오더라고
으아 고통스럽다
길은 뭐 괜찮았고 풍경도 강 따라서 참 좋았어
그런데 개더워 시바ㅏㅏㄹ
물 자주 마시면서 걷는데도 정신 나갈거 같았음
다리위에서
또 다리위에서
저 동네 진짜 이쁘더라
이름은 까먹음 ㅠ 청도임 아직
여기도 이뻐서 한장
아이고 덥다 더워
여름이지? ㅋㅋ
이때가 11시쯤? 온도가 27도 찍더라 ㅁㅊ
걷다가 물로는 도저히 갈증이 풀리지 않아서
차가운 밀키스 원샷함
와 진짜 잠시 천국에 다녀왔다
캔맥했으면 바로 뒤졌을듯
아니 여기 뭐냐 ㅋㅋ 초등학교 안에 보쌈전문 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
밀양강
아 존나 더워 제발 살려줘
여기 지나갈때 진짜 쓰러질번
쉴 곳도 없고 그늘도 없어 걍 존나 걷는게 답
ㅋㅋㅋㅋ 어디서 많이 본 ㅋ
아이스크림님 글에 나왔던 그 도미노
피식 하면서 지나간다
아 밀양이다
여기서 네이버 지도는 왼쪽으로 삥 둘러서
들어가는 코스를 알려주는거야 ㅡㅡ
시바 그냥 여기 질러가면
한시간은 빨리 가겠는데
그럼 어째? 내 감을 믿기로함
솔직히 고속도로만 아니면 걸어서 못 가는길은 없음을 배웠지
더워더워 그래도 앞에 슬슬 아파트 나온다
빨리가자
이때 진짜 더위 먹은거 같다
오케이 인도 올라왔고
네이버지도 확인해보니 한시간정도 단축했음
나이스
밀양도 깨끗하고 이쁘더라
근데 너무 더워 진짜
학교 담벼락
숙소 다와간다 힘내자 ㅋㅋ
야 이런길도 걸어보고 ㅋㅋ
떠나오길 잘 했어
ㅋㅋ 진짜 아 술좀 줄이고
담배도 좀 끊자... ㅠ
숙소 잘 도착했고 씻었는데
입맛이 너무 없는거
뭐 그래도 슬슬 배고파서 미리 가려고 찾아둔 돼지국밥집을 갔는데
아 담주 까지 인테리어 공사 하..
걍 다른거 땡기는 것도 없어서 토스트랑 핫도그 포장해서 들어옴
근데 ㅋㅋ 토스트 존나 맛있더랔ㅋㅋㅋㅋ
오랜만이라 그런가
암튼 오늘은 이렇게 걸었고
너무 피곤하다 더위 먹었나봐
오늘 걸어오는데 최고 30도 까지 찍더라 ㅁㅊ
아 이제 며칠 안남았다
근데 모레 비가온다는 뉴스가..
암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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