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때문에 이혼하자는데 어쩌죠?

Ook· 2026.07.07 11:31· 조회 0
일단 남편이 저랑 결혼하기전부터 고양이들 2마리 키웠는데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지않아서 몰랐는데 제가 고양이 알러지 2단계더라구요 연애하다가 아기가 생겨서 급하게 식올렸고 전 그때부터 고양이인지 우리아이인지 선택해라 절대 못키운다 못박았었고 남편도 당연히 사람이먼저여야 한다고했어요 그대신 남편의조건은 2주에한번 2시간정도 고양이를 볼수있게해달라 사료나 츄르비용도 부모님께 매월드릴거다 쨋든 남편이 연봉이 1억이 좀 넘어요 그래 니돈이니까 맘대로하라고했고 아기가 태어나고나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요 전 직장을 임신 8개월때 그만뒀고 쭉 전업이에요 근데 아기키우는게 전 너무 힘이들어요 아직도 .. 물론 신생아때는 남편이 고양이보러안갔고 돌전까진 두달에한번 갔던거같아요 애기가 어린이집 돌지나고 가니까 남편이 앞으로 전에가던거처럼 가겠다 말했고 솔직히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많이 다퉜고 남편이랑 싸우다가 결국 남편이 고양이보러가는날은 어머님이 애기봐주시고 다해주시고 저도 그냥 나가요 근데도 저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씻고 바로 애기봐주는데 재우는것도 항상 남편이하기는해요 근데도 전 집안일이랑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남편이 주2회 아주머니 불러줬는데 그나마 좀 살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냥이들보러 더 자주가도되~~~ 이랬는데 또 뒤돌아서니까 집에서 애좀 보지.. 고양이가 뭐라고ㅠ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너무 못나게행동했던거같아요 ㅜㅜ 그래서 남편한테 협박식으로 가지말라했어요 남편은 어쨋든 제의견을 따라줬고… 주말에 남편이 씻고온다고했는데 남편폰으로 시엄마한테 전화가왔는데 고양이한마리 행동이 좀 이상하다 오늘 얼굴을 꼭봤으면 좋겠다 이러시더라구요 고양이들 나이가 14살10살 인데 그중 14살 고양이가 좀 이상하다고 느낌이 이상하다고 저번주부터 밥이랑 물을 잘 먹지못해서 병원갔더니 그냥 나이들면 입맛없는거랑 똑같다고 어디가 아픈건아닌데 그냥 더 많이 이뻐해주셔라 뭐 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제가 전달하겠다 하고 생각해봤는데..저도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님이랑 한 통화내역 삭제하고 말을 안했어요 그날 생리통이 좀 있어서 허리가 아파서 애를 혼자 볼 자신이없었어요 근데 고양이가 그날 밤에 죽었어요 시엄마 울면서 전화왔는데 남편이 시엄마랑 전화하고 저 딱 째려보면서 너 진짜 뭐하는애야? 이러길래 저도 짜증나서 아 왜 뭐 나 아프잖아 이랬는데 00이 죽었다고 .. 화내고 애기 데리고 나갔어요 그리고 담날에 집에왔는데 그냥 저는 좀 풀어주려고 고양이 화장할거야? 이랬는데 소리지르면서 니는 사과가먼저아니냐 화장하든 말든 뭔상관이냐.. 화장하는것도 돈 나갈까봐 지금 그러는거냐 난리치길래 아니 난 그냥 물어본거다 그리고 화장하는 비용이 알아보니 비싸던데 그돈으로 니새끼 맛있는거나 사먹여 이랬는데 순간 눈빛이 싹 돌변하더니 너랑은 못살겠다 당장 이집에서나가 이러더니 저희엄마한테 전화해서 따님데려가라고.. 저희엄마 놀래서 아빠랑 같이오고 전 울고있고 남편도 울고.. 그래서 저희아빠가 자초지종 상황설명을해라 해서 남편이 상황설명하고 했던말이 그동안 참았다 정말 참았다 본인 피부과다니고 돈 펑펑써도 암말안하고 해달라는거 다해줬다 근데 이렇게 이기적이고 싸이코같은줄은 몰랐다 결혼한지 오래되지도않았고 재산분활 절대 해줄마음이 없으며 양육권도 가지고 올거고 맨몸으로 시집와서 어쩜저리 인정머리가 없을수있냐고 당장 데리고 나가시라고… 근데 저도 화나잖아요 우리엄마아빠한테 예의없게.. 그래서 그냥 짐 대충챙겨서 나왔어요 이틀정도지나고 집에 들어가서 대화좀해보려고 비번쳤는데 비번 바뀌어있고.. 문자로 집도 내놨다 소송걸테니까 알아서해라 너 그동안 산후우울증으로 자기 협박했던거 증거 다 있고 아이를 키울자격도 조건도 안된다 나는 평생같이 의지할 사람을 찾은거지 너랑 너네집 노예로살생각이없다 하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요 고작 이런일로 가정을 깬다는게…. 근데 전 이혼을하고싶지가 않아요 .. 제가 사과를계속하면 받아줄거같긴한데.. 남편이 저한테 완전 정떨어진걸까요 ..? 아니 고양이때문에 이혼한다고 말하기도 쪽팔려요
댓글 9
ㅊㅅㅇㄱ(120.2)1시간 전
그냥 이혼이죠뭐 .
dd1시간 전
욕도 아깝네. 고양이 하나 약점잡고 휘둘렀구만. 애 어린이집 가고 도우미 붙여주고 시어머니가 봐주고...ㅋㅋ호강에 겨웠지
dds(176.221)1시간 전
10년을 살앗든 20년을 살앗든 내 배우자가 저렇게 인정머리 없다면. 천년의 사랑도 식을듯
zxc1시간 전
고양이 때문이 아니라 쓰니가 인정머리가 없어서 이혼 당하는거에요
ㅁㅈㅂㅂ(227.51)47분 전
주작이지?
wjs45분 전
이혼해야지 어쩌겠냥~ 냥냥냥~ 자 다음~
ㅋㅁ(204.108)43분 전
열심히 썼네.
ㅂㅋㅎ(171.118)25분 전
주작이길 ㅋ
vv3분 전
님 진짜 무섭다. 그리고 이기적이다. 제발 이혼당하시고 금융치료받기 바랍니다. 참 님 같이 인성 뭣 같은 애미보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인성도 좋은 아빠 밑에 있는게 아이한테는 더더더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