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시댁 눈치좀 보라는 친정 엄마
외벌이고 (제가 일하고 남편이 쉼)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남편에게 맡기고 나가는데 친정 엄마가 시댁 눈치 좀 보라고 호통을 치셨어요. 남편 앞에서. 누구 만나러 가는거냐고 캐 물은 후 영양가 없는 애들이잖아! 어서 취소해! 이러시더라구요. 지인들은 이미 출발을 했고 제가 모임을 주도했고 예약자인데. 그럼 전화해서 갑자기 나 못가 (이유는 말 못하고) 예약자인 내가 없으니 너네 다른데 찾아서 가. 비록 나 편한 장소로 멀리서 니네가 오는거지만. 이렇게 말하라는거에요???
상 뒤집어 엎고 뭐하는 짓이냐고 했는데 계속 시댁 눈치 봐라, 시어머니가 너 살 쪘다고 넌지시 눈치 주더라 신경 써라 - 이런 말을 자꾸 하세요.
저는 이런 말에 너무 발작하게 돼요. 왜 자꾸 자기가 저를 아랫것으로 만드는건지….
본인은 친구 관리 엄청 잘하는데 저는 동기가 부친상 당했는데 부의금 많이 못내게하려고 하고, 결혼식도 중요한 친구 아니니까 시댁 가라고하고….남편 앞에서 딸 훈계하고 잡는 장모님 이미지 만들고 싶어하세요.
마치 시댁에게 피드백 듣고 저를 혼낸 뒤에 보고하면서 자기가 인정 받고 싶어하는 것 처럼 느껴져요. 진짜 후 보고 하는걸 직접 들은적도 있어요. “제가 자식 단속하고 희생적이고 완벽한 며느리상으로 키웠습니다!” 큰소리치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것 같은 심리가 느껴져요.
뒤애서는 시댁 흉 엄청 보고 들 떨어지게 자식들 키웠다고 욕하시고…
댓글 9
ㅈㅅ03-12
님 엄마를 집에 못오게 하고 남편도 못 만나게 하세요 님 남편도 장모가 계속 저따위 말하는거 들으면 아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맞구나 생각할거예요
cjd03-12
친정이랑 당분간 연 끊어요. 나중에 부부싸움 이라도 하면 이유야 어떻든 무조건 남편 편들겠네.
ㅅㅅ03-12
왜 일일이 엄마한테 다 애길하고 다니는거임????
ㅋㅋ03-12
주말이라 애 보여주는 거면 애만 데려다놓고 빠지던지 아님 그런 날은 일정있다 하고 보내지 말던지.마주칠 일을 줄이면 되는 거 아닙니까.아니면 일다니랴 바쁜데 눈치볼새가 어디있냐고 뒤집든지.
ㅜㅜ03-12
댓글보니 한창 귀여울때라 양가 배달 다녀서 모든상황이 공유되나본데 싫으면 배달 안가면 되는거 아니에요? 그런소리 해대는 친정 엄마한테 뭔 칭찬받겠다고 사서 고생하는지.
ㄱㄱ03-12
주말이라 남편한테 애 맡기고 외출하는데 친정 엄마가 왜 튀어나옴? 그리고 본인부터 본인 엄마를 엄마가 아니라 굳이굳이 친정 엄마라고 하고있으면서 시댁 눈치보라는 말에는 파르르 떠는게 좀 웃기긴 함
ㄷㅂㄹㅈ(248.136)03-12
어른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 먹는다 얼마나 멍청한 짓들을 했으면 친정엄마가 그렇게 얘기를 하겠냐.. 적당히 해라.. 너무 나대지 말고...
ㅅㅅ(127.215)03-12
친정엄마가 뭔데 저런거까지 간섭이래요? 본인도 미주알고주알 어지간히 떠들어 댔나보네.
abc03-12
뭐..합가중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