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화를 잘 못내겠어요
평소에 화를 잘 못내요
서운한게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는게 편해서 여태 그렇게 살아왔는데 살다보니 그게 저를 곪게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어떠한 일을 계기로
기분 나쁘면 바로바로 표현하고 털어버려야겠다고 결심히게 되었고 그러려고 노력중이예요
그런데 평생을 그래보질 않다보니
바로 표현하고 내색하는게 참 어색하고 어렵네요
더 어려운건.. 내가 참고 넘어갔어야 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 자가검열을 자꾸 하게돼요..
가벼운 예를 들자면,
남자친구가 저를 부르는 애칭이 있어요
고양이 닮았다고 냥냥~ 이렇게 부르는데,
얼마 전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끼리 정모를 했거든요
거기 나온 커플중 여자분이 딱봐도 고양이상이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계속 그분도 냥냥이라고 이미지가 저랑 비슷하다며 냥냥이 언니네~~ 이러고 얘기하는 거예요
저한테 쓰는 애칭을 아무한테나 붙이는 것도 싫었고,
묘하게 신나하는 모습도 싫었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고(이유도)
오늘은 그만 얘기하자고 하고 집에 왔어요
남자친구는 본인 생각이 짧았다며 입장바꿔보니 잘못한거같다고 여러번 사과했어요
근데 저는 바로 표현하고 사과도 받았는데도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차라리 괜찮은 척 하고 말았으면 혼자 삭히고 말 수도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사과하니 일이 커진거같고 빨리 사과를 받아줘야할거같고.. 제 기분은 아직 별로고 솔직히 남친한테 실망도 했는데 사과한 사람한테 너무 질질 끄는거 같구요 ㅠㅠㅠ
이게 화가 날 만한 상황인건 맞는건가요?
객관적인 시각도 궁금해요
그리고 이렇게 화낸 다음에도 찜찜한게 맞는건가요?
ㅠㅠ
알려주세요....
댓글 2
ㅋㅋ1시간 전
당연히 기분 나쁘지 글쓴이 한테 쓰는 애칭을 다른 여자한테도 쓴다는게..다른 여자한테 치근덕거리고 여친 놔두고 다른 여자한테 끌렸단거야 화내고 바로 온거 잘했어 둘이 연애할땐 둘만 만나지 웬만하면 그런 모임을 가지마 만약 또 그런 모임 가면 너도 잘생긴 남자 계속 쳐다봐 남친 옆에 두고..지도 당해봐야 알거든
ㄷㄷ(168.164)1시간 전
당연히 기분 나쁘지 글쓴이 한테 쓰는 애칭을 다른 여자한테도 쓴다는게..다른 여자한테 치근덕거리고 여친 놔두고 다른 여자한테 끌렸단거야 화내고 바로 온거 잘했어 둘이 연애할땐 둘만 만나지 웬만하면 그런 모임을 가지마 만약 또 그런 모임 가면 너도 잘생긴 남자 계속 쳐다봐 남친 옆에 두고..지도 당해봐야 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