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돌아가셧고 그냥

ㅇㅇㅇ(108.175)· 2026.04.30 14:15· 조회 56
요즘 들어 애초에 화목한 가족이 뭔지 몰랏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든다난 외동이고 아빠랑은 안친하고엄마를 되게 좋아했어서 둘이서 여행도 다니고 이야기도 하고하여튼 주변애들이 부럽다고 할 정도로 관계가 좋았는데어느날 몸이 안좋아지시더니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유서에는 날 사랑한다고 하시고 가셨다그뒤로 엄마없는 우리집은 적막해졌고화목한 가정에서 아무말도 없어진지 몇년째다그냥 애초부터 화목한게 뭔지 몰랏으면부모가 주는 사랑이 뭔지 몰랏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당연히 고아들이나 가정폭력 집안에서 자란 애들도엄청 힘들거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지만그냥 지금 당장 옛날이 너무 그리워서 다 그만하고싶다
댓글 1
ㅋㄴ(245.152)04-30
어머니가 그렇게 가셨으면 얼마나 슬플지 상상도 안되네요... 과거의 좋은 기억이 힘이되어주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지금을 더 아프게 하는 경우도 있는거같아요 몇년동안 정말 힘들었을텐데 그동안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건 시간도 완벽한 약이 못되는것 같은데 특히나 가족이면 새로운 관계로도 채워지지 않는거같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전부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들에도 어머니께서 계속 응원하고 계셨을거예요 더이상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함께하는동안 있었던 일들,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들이 지금의 글쓴분을 만든거고 다른형태로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히 어머니께서 글쓴분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셨을거고 그 마음또한 사라진게 아닐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