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어떻게 해요?

ㅇㅅㅇ· 2026.07.02 09:15· 조회 0
지치고 지쳐서 대충 말하기. 나는 30대 후반, 돈미새. 돈이 좋아서 주 7일 하루 12시간씩 일해도 힘든줄 모르던 사람이었음. 한달 용돈 50만원 쓰고 나머지는 전부 주식, 청약 돌리고 행복한 사람이었음. 20대 후반 결혼 하고 남편이 진로를 바꾸면서 아이 계획은 좀 천천히 잡았음. 남편이 늦게 박사를 따고 아이 준비하니 내 나이 벌써 30대 후반. 감사하게도 아이는 한 번에 와줬음. 그리고 이제 아기는 돌. .... 세상 모든 부모님들. 특히 맞벌이 부모님들 어떻게 생존해계신건가요??? 전업으로 아기 보다가 도무지 안 되겠어서(돈 버는 게 아기 보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서)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퇴직한 회사 일 재택으로 받아서 하는데 아기는 수시로 어린이집 전염병으로 집으로 오고, 일하랴 아기보랴 집안일하랴 24시간이 어떻게 지나는 지 모르겠는데 직장다니는 맞벌이 가정은 대체 어떻게 살고 계신건가요? (주변에 도와줄 부모님 안 계신다는 가정 하에) 제가 모르는 비결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들 이렇게 악으로 깡으로 살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돈만 버는 게 훨씬 좋았어요. 직장 스트레스 이만저만이었어도 그건 경력과 돈이라도 쌓이지 육아는 정말 맨땅에 물 붓는 느낌입니다. 양가 부모님도 다들 멀리 계셔서 어린이집 전염병 돌면 낮엔 육아 새벽엔 일해야합니다. 도와줄 가족 없고,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5
ㅇㅂ1시간 전
버텨요. 2년만 지나면 아이 아픈횟수가 확 줄어듭니다.
qwk(185.219)1시간 전
아예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이모님을 쓰세요.
ㅇㅇㅇ(187.100)1시간 전
애있는게 빡센듯 딩크가 짱임
kere1시간 전
도움 없이 일, 육아, 살림을 다 하면 누구나 힘들어요 남편은 뭐해요? 남편도 너무 바빠서 도움이 안돼요? 일을 포기하던가 육아, 살림을 보조할 사람을 구하던가 해야죠
csk1시간 전
쓰니가 버는 돈을 전부 아이 케어와 집안일에 쓴다는 마인드로 살면 됩니다. 아이 돌부터 어린이집 보냈고 지금은 고2 됐는데 아주 잘 지냅니다. 부모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아이를 케어하는것보다 부부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이한테 훨씬 건강하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보내고 하우스 키퍼 고용해서 집안일 도움받고 하세요. 이런 생활이 영원할거같지만 초등학교 가면서 점점 친구들과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