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ㅁㄴㅇ· 2026.07.13 08:58· 조회 0
다하는 순간이 오면 상대방이 무서워진대. 내 가족의 임종을 직감하는 순간이 그러하듯. 나는 네가 무섭지 않은걸 보면 우리의 끝은 아직인걸까. 가끔 네가 얼토당토 않은 심술을 부릴때면 유치하다 느끼지만 네가 무섭지는 않거든. 아마도 우리 인연이 다 하는 날이오면 네가 내게 행하는 모든일들이 내게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오겠지. 넌 참 내게 유치해. 현실의 너와는 다르게. 너도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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