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빌려 가 13년째 안 갚는 “절친” 후기 - 사과 대신 협박으로 답한 악마

ㅇㅅㅇ(148.123)· 2026.07.02 08:33· 조회 0
안녕하세요. 사연을 올린 지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https://m.pann.nate.com/talk/375211687?currMenu=ranking&stndDt=202602&page=1&gb=m) 오랜 시간 마음에 억눌러 두었던 이야기를 용기 내어 고백했는데, 많은 분들이 마치 자기 일처럼 함께 분노해 주시고 큰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게는 눈을 감기 전 꼭 해결하고 싶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친구 부부와 그 아들(패션마케터 출신 미슐랭 빕구르망 식당 대표)에게 최소한의 사과라도 바랐습니다. 그들의 변호사에게 연락해 손을 먼저 내밀었지만, 놀랍게도 돌아온건 사과가 아닌 협박성 내용증명이었습니다. 13년간 고통받은 피해자로서, 아무 일 없다는 듯 사업을 확장하는 그들을 보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후기를 올립니다. 내용증명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친구 부부는 파산 면책 결정을 받아 갚을 의무가 없다. -아들은 “부모로부터 어떠한 자본적·영업적 지원도 제공받은 바 없이, 오로지 스스로 마련한 자본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에 기초하여 현재의 사업체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아들의 사업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온라인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친구 부부도, 그 아들도 돈을 안갚기 위해 왜 이렇게까지 거짓말로 인생을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들은 9년간 '어머님의 30년 전통 요리에 패션을 더하여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라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광고하였고, 그 결과 미슐랭 빕구르망 9년 연속 선정 및 연 5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미국, 캐나다, 베트남, 부산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고요. 그런데 부모님의 빚 문제가 불거지자, 갑자기 “부모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라니요.. 인스타그램, 인터뷰, 미슐랭 홈페이지까지 부모님을 이어받은 “30년 전통”을 내세운 증거가 모두 남아 있는데, 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걸까요? 친구 부부 아들이 JTBC 사건반장 인터뷰와 내용증명에서 소비자에게 광고한 “부모님의 레서피 스토리”가 거짓이라고 하니, 저는 이를 공정위에 소비자 기만으로 신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친구부부 아들은 다시 변호사를 고용해 다시 말을 바꿔 “모친 고유의 조리기술과 레서피를 전수 받아 이를 토대로 식당을 개업하였다”고 답변하여 처벌을 피하였네요.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으로 태도를 바꾸는 카멜레온식 거짓말을 하고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도 문제입니다. 이미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이상 식당이 망하지 않는 한, 대표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도 글로벌 기준만 통과하면 빕구르망 타이틀을 유지시켜 준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하고 대중의 공분을 일으켜도 올해도 9년 연속 선정이 되었네요. 결국 소비자 보호 기관과 글로벌 파트너 모두가 이들의 거짓말을 방패막이 해주는 동안, 이들은 선량한 소비자들을 농락하며 이득을 챙기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쪽이 진실입니까? 부모님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이어받아 장사를 해온 건지, 아니면 패션마케터가 하루아침에 요리 천재로 변신해 미슐랭 빕구르망까지 선정된 건지… 그들에게 유리한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그들의 거짓말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질거라 생각하며 조용히 있다가, 최근 다시 SNS를 통해 사업 확장을 알리기 시작했고, 그 전략은 적중했습니다. 더 심각한 건, 이런 식당이 지금 K‑Food 열풍의 선두 트렌드로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베트남, 뉴욕, 엘에이, 토론토까지 확장하며 “#Heritage on a Plate” “A 30-year-old traditional Korean restaurant” 그리고 미슐랭 페이지에 “패션마케터와 25년간 ** 전문점을 운영해온 부모님의 합작”같은 허위 슬로건을 쓰고 있습니다. K‑Food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점에 이런 거짓 마케팅이 앞장선다는 건 부끄럽고 위험한 일입니다. 패션마케터가 단순히 식당을 차렸다는 사실보다, “30년간 보장된 레시피에 패션마케터의 센스를 더해 맛과 멋을 완성했다”는 스토리텔링이야말로 미쉐린 담당자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을 매혹시킨 핵심이었습니다. 부모님의 “30년 전통”이라는 문구는 지금의 유명세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퍼즐 조각이었던 겁니다. 홍보할 때나 처벌 위험이 있을 땐 부모님 마케팅을 내세우고, 돈을 갚아야할 땐 부모님과 무관하다며 발뺌하는 모습을 보면, 악마는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싼 변호사를 고용해 저를 협박할 돈으로 성의라도 보이고 대화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제 욕심 이었나 봅니다. 아들은 5000만원이라도 매달 100만원씩 주겠다더니, 이젠 협박이라니…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작은 조언은, 금전관계는 항상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13년 절친에게 믿음으로 큰돈을 빌려주고 관계가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갚을 돈이 없다는 말은 결국 변호사 비용, 신도시 생활비, 아들 결혼비용, 사업 확장 자금으로 다 쓰고 피해자에게 줄 돈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슐랭도 공정위도 소비자 편이 아닐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해당 식당과 가족을 조심하세요. 사과 대신 고소협박을 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언제든 말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교민 여러분들도 해외에서 k-food 열풍을 즐기시더라도, 이런 식당은 반드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여름, 건강조심하세요.
댓글 1
ㄷㅁㅅ(132.179)1시간 전
절친도 친구도아니고 원수네요 꼭 이자까지 받으시길 악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