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부모님 생신케이크 비싼거 샀는데 우울하다
가족이랑 좀 서먹서먹한 사이인데 내가 케이크 용기내서
해드리려했는데 갑자기 초 몇개냐,생일인거 까먹고있었다,
고맙다고는 한마디도 안하시고 냉장고에 넣을곳 있냐 이러심ㅋㅋ;; 내가 파바말고 좀 비싼 베이커리 가서 샀거든? 그래서 내가 "좀 일부러 멀리갔다왔어~"했는데 미쳤냐고 버스가 있는데 왜 걸어가냐 ㅇㅈㄹ;; 아오ㅋ 5만2천원 아까움 그리고
초 몇개냐는건 왜묻는겨 당연히 엄마 나이에맞게 가져온거지
ㅋ 나는 막 딸이사온 케이크 사진찍고 그러실줄 알았는데
너무 무덤덤하심ㅠ 그리고 소원으로 나 취업하는거 빌으셨대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개스트레스받음 ㅅㅂ 취준생 스트레스
안그래도 오지는데 ㄹㅇ 비싼케이크 사온 딸한테 끝까지 스트레스 주는거 뭐야 가족건강 이런게 아니고 나 취업 얼른
하는게 소원이래 그냥 응 소원 빌었어~ 하고 말든지 굳이굳이
취업얘기 꺼내는건 뭐지 그리고 걸어서 고작 40분 정도인데
걸어 갈수도있지 미쳤냐는 소리는 왜 들어야하며ㅋㅋ 한시간 거리도 아니고 저정돈 운동겸 걸어야지 체력도 길러지지 나름 운동겸 걸어간건데 미쳤냐는 소리들음 그리고 사는게 바빠서
생신을 까먹고있었다는데 아무리그래도 본인 태어난 탄생일인데 소중한 날인데 잊을리가없지않나? 그리고 초 몇개인건
왜묻는거임? 아니 내가 엄마 나이도 모를까ㅋㅋㅜ 스트레스
받아서 저 케이크 폭식하고싶다 ㅅㅂ 내가 사온거
먹는거 꼴보기싫을거같음 갑자기ㅠ 마음같아선 케이크
환불받고 싶지만 이미 초꽂고 그랬기때매 환불은 당연히 불가
이지만ㅠㅎㅎ
댓글 10
ㄴㅅ2시간 전
부모가 번듯한 직장이나 안정적인 수입없고 키운 자식에게 노후 맡겨야하는 그런 가난한 집안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 같음. 내가 그랬거든. 나이들고보니 인스타에 나오는 부모님 감동 시키기, 깜짝 서프라이즈, 우아하고 부드럽게 리액션해주는 부모님 감동받아 우는 서로의 모습 이런거는 그냥 다음생에 태어나서 해야겠더라. 애초에 그런 화목함은 부에서 나오는 거거든. 52,000원 케이크 사온다고 40분 거리 걸어다녀온 내 자식에게 순수 감동 느낄 수 있는 부모는 고생한번 안해보고 곱게 자라온 내새끼가 꼴랑 52,000원 케이크 사오겠다고 그 고생한거에서 미안함과 감동을 느껴야 우리가 상상하는 그 모습이 나오는 거거든. 근데 무슨 케이크가 52,000원이며 40분을 미련하게 걸어갔다오는 자체가 이해안되며 내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느라 내자식 학교 몇학년 몇반인지도 취미가 뭔지도 모르니 너는 내 초가 몇개인지는 알고있냐난 소리가 나오는거. 나는 나이들고보니 깨달았고 어릴땐 미련하게 부모님 감동 시켜보고 상처받고 했는데 그런것도 다 그럴만한 집에서 하는거라고 느꼈음. 그뒤론 그냥 감동은 개 줘버리고 현금 줌
ㅇㅅㅇ2시간 전
엄마 백퍼 ST...우리엄마 반응 같아서 긁힌다ㅋㅋㅋㅋ 그럴 땐 걍 너 마음 얘기해~ "엄마! 이럴땐 고마워~ 우리딸 밖에 없다! 이렇게 말 해주는거야~~ 지금 언능 해봐!" 이러고, 가볍게 엄마한테 이야기해... 그레야 병 안나더라. 혼자만 앓고 있는거랑 말이라도 한번 해보는거랑 차원이 다름... 그래도 엄마가 툴퉅거리고 안해주면 "이러면 섭섭해서 앞으로 엄마는 점점 더 못받아~!! 말 뭐 돈드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해
ㅎㅎ1시간 전
날도 더운데 멀리까지 걸어간 거에 대한 미안함 ╋ 기억 못 할 줄 알았는데 챙겨줘서 고마움이 있는데 어머니가 쑥스러우셔서 표현을 잘 못하신 거 같음 농담처럼 엄마 이럴 땐 걍 고맙다고 해~~ 이러고 마셈 나도 취준생인데 엄마는 내 취직 관련 이야기 하는 게 나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 쓰니 어머님도 그런 게 아닐까 싶어 취준은 내가 알아 하니까 내가 먼저 말 꺼내기 전에 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햇슴 쓰니도 속상하겠지만 엄마는 오늘 생신이니까 내가 봐준다 하고 털어버려
wa(177.44)1시간 전
말투만 봐도 최소 20대 중반에 취준도 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답답할만 하네ㅇㅇ 얼마나 시간이 넘쳐나면 40분거리를 걸어감?
asd(234.59)1시간 전
ㅋㅋㅋ아직도 정신못차렸네 그러니 느그부모가 눈코뜰새없이 시간보내는거야
wh1시간 전
부모님 입장 되봐라 당연히 취업하는게 소원이지 백수가 자랑이냐
wjs1시간 전
부모님 너무하시다 딸 예쁜 마음을 ㅠㅠ
ㄷㄱ59분 전
초 몇개냐는거부터 너무 무심하다요 선물 받는 분위기가 아니네요
wjs58분 전
안그래도 조급한데 부모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면 진짜 ㅈㄴ속상할거같음…ㅠㅠ
ㄴㅎㅇ54분 전
5만2천원에 저 반응 개서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