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우리 둘다
새어 나오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어제를 살아냈어
하고 싶은 말도
닿고 싶은 마음도
차마 꺼내지 못한 채
가슴 한편에 조용히 묻어뒀고..
견딘다고 잊히는 것은 아니고
참는다고 덜 그리운 것도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묵묵히 버텨내는 일뿐
그러니
오늘도 잘 견뎌보자
서로를 향해 있다는 걸 알아도
발걸음은 멈춰야 하니까
우리 둘 다...
댓글 8
ㄴㅈㄷㅎ(170.7)06-11
난 안되던데 안좋아해보려고해도 안되던데 그냥 우리 조금만 더 다가가면 안될까
ㅋㄴㅁㅋ06-11
아니 너만 그래 알고있잖아
ㅅㅅ06-12
이게 네 답이야?
dgev(124.10)06-12
발걸음을 왜 멈춰야 하는데?
ㅊㅅㅈ06-12
한걸음 더 가까운 곳에서 멈춰도 되잖아
qwe06-12
동의 못함
no06-12
티 안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낼거라는 거 알아. 둘 다 그런거에 특화된 사람이니까. 감정은 미뤄두는 사람.. 그러려고 엄청 노력하는 사람… 사실은 너무 취약하니까…
dd(184.36)06-12
아픈사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