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수년 전 헤어진 동생의 전 여친이 저희 가족을 '악마'와 '무급 노예 착취범'이라며 ...
안녕하세요. 지인 추천으로 처음 가입하여 글을 올립니다.
수년 전 헤어진 동생의 전 여자친구(이하 C)가 지금까지도 본인의 SNS에 저희 가족을 향한 허위 내용의 글을 반복 게시하고 있습니다.
C와 맞팔 상태가 아니어서 직접 볼 수 없었지만, 여러 지인을 통해 스토리와 게시물 형태로 반복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메신저 대화도 전체가 아닌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 편집해
올린 것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잘사는지 지켜보겠다는 둥 별별 소리를 다 했더군요.
가장 최근에는 저희 가족을 ‘악마’로 지칭하고, 무급 노예가 될 뻔했으며 예술가로서의 커리어가 짓밟혔다는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몇 년 전의 일을 계속해서 꺼내는 것도 황당하지만, 진실을 왜곡해서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저희 가족은 그 어떤 노예 노동을 요구한 적도, C의 미술 활동을
방해하거나 가치를 깎아내린 적도 전혀 없습니다.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당시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있는 그대로 정리해 올립니다.
1. 만남의 배경과 당시 양측이 알고 있었던 상황
동생은 선을 통해 30대 중반의 미술 작가 C를 만났습니다. 2살 차이였고, 선을 통한 만남인 만큼 서로의 기본적인 상황이 공유된
상태에서 시작됐습니다.
동생은 스스로 성실하게 사업을 일궈 본인 명의의 집과 차를 마련했습니다.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들은 회계사로부터 법인 전환을 권유 받을 정도로 매출과 수익 모두 상당히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생이 착하고 사람들에게도 잘하는 성격이라 단골도 많고, 직원들도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근속 중입니다.
또한, 동생은 가족 명의의 땅과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데(동생이 물려받을 예정) 건물에 공실 하나 없이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당시도, 현재도 무공실 상태 유지)
C의 경우, 당시 일정한 수입이나 저축이 없으며, 결혼에 보탤 재정적인 준비가 없다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동생이 일이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났는데도, 만난지 3달 쯤 지나 결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번은 제가 C의 어머니께 너무 빨리 결혼이 진행되는 것 같은데 천천히 알아보면서 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여쭤본 적도 있습니다. 제 질문에 C의 어머니께서는 “원래 결혼하려면 그렇게 빨리 된다”고 하셨습니다.
C의 어머니는 “C는 부잣집 집안만 골라서 선 봐왔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저희는 주선자 측에 “집안 배경보다 사람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 밝고, 심성이 착하면서 성실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2. '무급 노예'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결혼 얘기가 오가면서 처음 C의 어머니와 C가 동생의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처음 사업장에 들어오자마자 두 모녀 모두 직원에게 아무런 인사 없이 바로 착석한 뒤, 키오스크나 계산하려는 제스처 없이 바로 메뉴를 요청하셨습니다.
후에 다른 자리로 이동해 진행한 식사 비용도 모두 동생이 계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만난지도 얼마 안된 사이에, 첫 사업장 방문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들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특히, C의 어머니 발언들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C의 어머니는 "우리 딸은 평생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 없으니 결혼해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직원들의 숫자에 변화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한 명이라도 절대 내보내지 말고, 우리 딸은 앞으로도 사업장에 와서 잠깐 참견하고 먹기만 하는 사람으로 생각해달라"고 했습니다. 손사레까지 치며 단호하게 말씀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살면서 그런 류의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며,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라면 지금까지 아무것도 없더라도 ‘앞으로 같이 잘 만들어 가보겠다’는 말을 기대했던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속에 있는 말은 다 못하고 딱 한 가지 질문만 했습니다.
"손에 물을 안묻혀봤다니 C는 서른 중반이 되도록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는 것인가요?"라고 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C는 이 질문 하나를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예로 부리려 했다"며 왜곡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 한 번도 C에게 일을 시킨 적이 없고, 일을 하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3. '예술가 커리어를 짓밟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C의 어머니께서 먼저 꺼내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그동안 딸 미술 뒷바라지에 많이 애썼고, 돈도 너무 많이 썼다. 할만큼 했는데 솔직히 기대한 것 이상의 성과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고, 딸도 나도 이제 지쳐서 그만하기로 얘기를 나눴다."
이 말이 한 번에 나온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비슷한 맥락의 얘기가 반복해서 나왔습니다. 푸념같이 들리기도 해서 정말 많이 힘드셨나보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 부담이 결혼 후 동생에게 전가될까 걱정되어 결혼 후 미술을 계속할 계획인지 여쭤봤습니다. 이에 C어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딸과도 다 대화를 나눴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후 C는 동생에게 따로 "결혼하면 작업실을 구해달라", “집 한 켠에 나만의 방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동생이 이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직원들도 이 내용을 알게 되었고, 직원들이 저희 가족에게 전해줘서 알게 됐습니다. 제 3자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한 번 더 말씀해야 겠다고 하셨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 바 있습니다.
"미술이든 다른 무엇이든 계속하시는 건 물론 좋습니다.
다만 저희도 저희 아들 사업 관련 비용은 저희가 책임지고, 앞으로 혹시나 사업에 문제가 생겨도 저희 가족 자산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그 대신 따님의 활동에 드는 비용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그쪽 가족이 책임지는 방식으로 해주세요. 각자 자녀는 각자 가족이 책임진다는 선을 그었으면 합니다."
C의 어머니는 이 말에 동의하셨고, 이 때도 미술은 안할 것이라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재차 말씀하셨습니다. 저희가 미술을 그만두라고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그에 대한 재정적 역할을 명확히 하자고 한 적이 있을 뿐 입니다.
4. 그림 구매 건 일화
동생은 C의 개인전에 초대받아 갔을 때, C의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당초 저희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 전시회에 가기 전, 그림을 안사는 것으로 미리 얘기를 다 했었습니다.
근데 동생이 그림을 안 사려면 선물을 잘 준비해가야할 것 같다고 해서 선물을 가져갔습니다.
저는 이 때까지 그 선물이 40만원 인 줄 알았지만, 지금 다시 상황을 정리하면서 알고 보니 40만원이 아닌 70만원 상당의 금 선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당시에 동생이 전시회에 가서 C에게 선물을 건넨 뒤에 보니 전시장에 사람도 없고, 그림이 안 팔린 상황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선의로 C의 그림을 샀었다고 합니다. (동생이 말하지
않아서 이 때까지는 그냥 선물로 받은 줄 알았습니다.)
사실 제가 이때까지 동생이 그림을 그냥 받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했었던 것은 C가 주변사람들에게 그들이 원치 않아 했는데도 굳이 C가 자신의 그림을 선물로 준 사례들이 있었다고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번은 오히려 상대방은 C를 피하는 상황인데도 상대방의 회사까지 찾아가서 자신의 그림을 무료로 선물해준 적도 있다고 합니다. (당시의 그 상대방은 회사에 없다고 피하면서 C를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사이의 사람에게도 무료로 준 것을 금선물을 가져간 동생에겐 굳이 판매를 했던건지 여튼 곱씹을수록 의아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최근 C가 쓴 글을 보면, 당시에 본인이 환불을 제안하며 그림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둥 우리가 마치 그 그림을 간절히 원해서 안 돌려준 것 같이 상황을 왜곡했습니다.
그런 상황은 전달된 바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원해서 산 것도
아니었으니, 그렇게 정리를 원한다며 그렇게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매한지도 몰랐기 때문에 그림 가격이 30만원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날 물건을 돌려달라며 환불해준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면, 같은 날 동생에게 받은 금선물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안나왔던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5.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꼈던 몇가지 상황들
1) 전혀 일면식 없는 C의 친오빠 결혼식 초대
동생과 전혀 면식이 없는 C의 친오빠 결혼식에 동생이 초대됐습니다. 만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고, 동생의 사업장에서 왕복 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였으며, 동생이 일해야 하는 시간임을 C 가족도 알고 있었습니다.
동생도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 결혼식의 축의금은 어떻게 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20만원 했다고 합니다.
2) 부모님 소유의 반포동 60평대 아파트 동생 증여 발언
C어머니는 저희 어머니께 "부모님 소유의 강남 파트를 동생이 결혼하면 동생에게 주는거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저희 어머니께서는 상황 봐서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동생이 현재 집이 있고, 결혼하면 거기서 살기로 한 상황에서 또 나온 다른 집 관련 발언)
3) 3억 증여 발언
C어머니는 저희 어머니께 "결혼할 때 3억까지는 상속세가 없으니 최대한 많이 챙겨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저희 어머니는 상대 측은 얼마를 준비할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C어머니는 “우리는 미술 뒷바라지하는데 돈을 다 써서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에 정작 본인은 줄 마음이 없으면서 상대방에게 그런 요구는 왜 했냐고 여쭤봤더니 “정보를 알려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4) 가족과 거리두기 발언
C어머니는 동생을 “사위”, “서방” 이라고 불렀고, 동생에게
따로 전화를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C에게 따로
전화한 적 없습니다. “며느리”라는 단어도 많이 이르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특히, 동생에게 “결혼하면 현재 가족과 거리를 두고 독립적인 가정을 꾸려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반복하셨습니다. 한번은 동생이 차 안에서 운전할 때 전화가 왔었고, 가족이 차 안에 같이 타고 있어서 전화 내용을 같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동생이 전화가 따로 온다는 얘기만 했지, 내용은 얘기한 적이 없었는데, 직접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그동안 동생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 갔습니다. 심지어 동생이 운전 중이라고 했는데도 통화시간이 꽤 지속되었습니다.
동생 사업장에 처음 방문하실 때도, 저희 가족은 안오는 것으로
해달라고 하셨고, 방문 후에도 동생에게 “어머니와 누나는
왜 온 것이냐”고 하셨습니다.
5) C가 동생 쪽으로 와서 사는 것만으로도 큰 일이고, 고마워해야한다며, C의 가족 전체가 동생의 사업장 근처 이사를 고려한다는 발언
결혼하면 C는 동생 집에서 함께 살 예정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대안도 없었습니다. C는 집이 없었고, C의 부모님께서도 집을 구해주거나 전세 비용 등을 따로 준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C의 어머니는 “C가 동생 있는 곳으로 와서 살아준다고 결심한 것만으로도 동생이 고마워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결혼하면 그 가족 전체가 동생의 사업장 근처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가족과는 거리를 두되, C 가족은 가까이 두는 구조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6) 동생 사업장 건물과 사업장에 대한 사전 조사 발언
처음 동생의 사업장에 방문하시고는 “찾아봤던 것보다 건물이나
땅이 훨씬 크다”고 하셨습니다.
인근의 유사 업종에 대해서도 다 조사해봤다고 말씀하셨고, 동생의 사업 시간도 줄여야 한다고 하는 둥 동생의 현황에 상당히 많이 알아봤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그 쪽 재산 정보에 대해 물어본 적도 없고, 딱히 궁금해 한 적도 없습니다.
7) 방문 선물 관련 후에 당일 방문 시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C 측은 20만원어치의 약 선물을 사왔다고 하였습니다. 그 날 선물로 가져온 약들은, 쇼핑백 위로 내용물이 튀어나올 만큼 크기가 맞지 않는 봉투에 여러 약이 섞여 담겨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들도 있었고, 브랜드와 종류도 제각각이었습니다. 저는 약은 잘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받자마자 사진을 찍어 약 정보와 가격을 확인해두었는데, 실제 가격은 수천 원대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었고, 다 합쳐도 언급한 가격의 반도 한참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가족 중에 의사와 약사가 있어서 정확한 확인이 가능함)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가져왔겠거니 하고 별 생각 안했는데 반복해서 20만원 넘는 약을 사갔다며 생색내는 모습을 보고 주선자 분께도 당시 받은 그대로의 사진과 가격 정보를 카톡으로 전달한 바 있습니다.
8) C의 평판과 공통 지인 저격
C와 공통으로 일했던 크루들은 함께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거나
혹은 가끔씩 협업을 이어나가는 반면에, C와는 한 번 이상의 일이 이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C와 관련한 여러가지 일화들을 전해 듣게 됐는데 단순히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인 정황을 함께 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냥 흘려보내 들을 얘기들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사항일 수 있고, 고맙게 말해준 사람들의 입장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어떤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절대 함구했습니다.
여튼 여러 사람에게 구체적인 얘기까지 들은 상황에서
1) 동생은 집, 차, 사업장, 일정한 수입원들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C는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할 수 없다면서도 C가 동생 쪽으로 와서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한다고 발언한 점
2) 앞으로도 C는 평생 손에 물 안묻히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 점.(그러면 동생은 혼자 평생 물 묻히고 살아야 한다는 뜻인지)
이 두가지와 관련해 본인의 평판이 그렇게나 처참한데 자신의 가치는 그렇게 드높게 두고, 상대방에게는 그런 말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상황이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C에 대한 평판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런데 동생에게 왜 그런 발언들을 하냐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 말은 제가 실수였을 수도 있으나, 제
입장에서는 최대한 순화시킨 표현이었습니다.
근데 이에 대해서도 마치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찾아내려는 듯이 C가 어떤 사람들에겐 갑자기 연락을 하기도 했고, 어떤 사람들의 생년월일과 직업 등을 나열하며 무슨 말이 오갔는지 궁금하다며 “연예인들이 악플 받는 심정이 이런 것일까”라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가 들은 그 어떤 내용도 말한 적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글은 제가 들은 것들을 밝혔다고 오해할만하게 보였습니다. C와 소통을 이어가는 사람이 없기에 C가 알 수 있는 루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추측만으로 랜덤하게 신상까지 게시하는 것은 이간질로까지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느껴졌습니다.
다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여튼 상당히 의아한 사항들이 많은 상태에서 만난지 얼마 안 됐는데도, 결혼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늦지 않게 의문 사항들을 모아 엄마와 저는 명확하게 질문해야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략 위와 같은 내용들을 질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없었고, C측에서 결혼 취소 의사를 전달해왔습니다. 원칙적으로 취소한 쪽이 취소 비용을 내야 하지만, 우리에게도 결혼 취소 의사가 있으니 그런 질문을 한 것 아니냐며 몰아갔고, 취소 비용을 반반 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신부 전용 비용인 드레스를 비롯해 다른 예약 비용들은 반반 부담했습니다. 하지만, 신부 쪽 비용 부담이 더 큰 헤어와 메이크업 등 미용실 예약비용과 결혼 반지, 그리고 턱시도 취소 위약금 등은 모두 저희 쪽에서 전액 부담했습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이런 금전적인 부분들이 계속해서 너무 짜치게 계산된다는 느낌을 받았고, 매우 불쾌했습니다.
이런 말은 돈을 더 낸 쪽이 받는 느낌이지, 매번 돈을 덜 낸
쪽은 받을 수 있는 느낌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말도 아닐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께 어차피 끝낼 사이고, 그동안도 계속 우리가 더
썼는데, 마지막까지 양보할 필요가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끝나는 사이라서 더 잘 마무리하려는 것이라고 양보하셨고, C어머니도 고맙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도 고맙게 느끼기는 커녕, 이런 식의 허위 사실로 명예 훼손하는 게시글이 반복된다는 점이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당시 상황들을 오랜만에 되짚어 봤습니다. 지금 와서 알고 보니 동생은 C와 깊은 대화도 많이 안나눠서 C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도 않고, 뽀뽀조차 안했던 사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결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지 의아할 정도로 먼 사이였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타인의 평가보다 내가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지만, 타인의 평가들을 너무 간과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의뭉스러운 점을 질문한 것도 너무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끝낼 사이에 마지막까지 금전적으로 양보한 것은 후회스럽게 생각되는 지점입니다.
본인 SNS에 허위 사실을 올렸다고 인정하고 , 사과하기 전까지
그리고 다시는 그런 허위 사실을 게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기 전까지는 저도 이 글을 내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댓글 5
ㄴㅈㄷㄱ(199.119)1시간 전
c의 글에서 님 동생과 가족이 특정될정도라면 고소하세요 고소 안하고 손놓고 있으면 인정하는걸로 보일겁니다 특정되지 않을 정도의 내용이라면 무대응이 답입니다 괜히 대응해봐야 님네 가족만 특정될거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게시물을 올리는쪽이 이상해보이기 십상이니까요
asd1시간 전
동생도 성인이고 사업도 크게 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은 영 미성년같아 보여요 저런 질 나쁜 사람들과는 헤어진게 천운이고 저쪽에선 어떻게든 계속 엮어서 뭔가를 뜯어내려는 느낌입니다 그저 무대응으로 해야지 대응하고자 하면 어떤 짓을 할지 소름끼칩니다
dgq1시간 전
노예는 동생이될뻔했는데여ㄷㄷ조상신이 도우신듯 잘 탈출하셨슴당ㅎㅎ
ㅎㅂㅁㅈ(129.130)52분 전
쩝 글을 처음만 대충 보다 말았는데... 왜 고소안해요? 고소를하세요. 온라인 명예훼손죄로 허위사실 적시는 꽤 쏍니다.
ckeq39분 전
ㅋㅋㅋㅋ일면식도 없는 친오빠 결혼식초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