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고 싸가지 없다고 합니다.

Qqwe(167.185)· 2026.04.05 03:57· 조회 0
저희는 결혼한지 6년차이구, 두돌된 애기 하나 있습니다. 저희는 시댁문제로 닳고 닳도록 싸워왔는데요. 싸우고 싸우다가 급기야 남편이 저보고 싸가지가 없다고 하네요. 싸워도 절대 욕하지말자는 약속은 이렇게 한순간에 무산되는 것 같아 정말 허무합니다. 결혼전부터 남편과 약속한 부분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이번 싸움에 화근이 된 약속 하나가, 가족들 절대 우리의 집에서 묵는 거 안된다는 거였어요. 제 성격상 남이 한 지붕 아래 같이 묵는 거 정말 싫습니다. 화장실 깨끗하게 안 쓸 것 같고, 화장실 다녀와서 세정제로 손 안 씻고 가구 가전 이것 저것 더러운 손으로 만질 것 같고, 특히 남편과 제가 정한 가정생활 규칙이 몇 개 중, 화장실에서 세면대 쓰고 수도꼭지 가운데 방향으로, 변기 덮어놓기, 화장실 슬리퍼 세워 놓고 나오는거, 등이 있는데 이게 안 지켜진 화장실을 마주하게 너무 스트레스인데 이건 외부인은 안 지켜지니 아예 묵는 거 조차가 스트레스 과부하이기 때문에 정말 싫습니다. 이 외에도 주방, 거실, 혹은 외출 시 등등...!! 근데 남편이 며칠전에 어머니가 올라오시면 집에 묵으면 안되냐고 해서 큰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처음 어머님 올라오신다고 말할때는 창원 친척분 집에 머물고 저희는 식사만 하자고 했었는데, 머물 친척분이 맹장염으로 입원하시면서 잘 곳도 없고 이 김에 손주도 볼겸 겸사겸사 집으로 오는 거 어떠냐고 저한테 한번 물어봐달라고 하셨다네요. (어머니-전주/저희-마산)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처음에는 그냥 좋게 안되는 거 알지? 정말 싫다고 했고 남편도 알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또 묻는겁니다. 엄마 우리 사는 집 한번도 못 보셨는데, 한번만 집에 모시면 안되냐고. 자기가 어머님한테 집 규칙들 단도리 잘 시키겠다고요...;;;;; 안된다고 하는데도 이러는건, 약간 자존심 싸움 거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납니다. 안된다고 했는데 두번 묻는건 정말 발작버튼 작정하고 누르자는 것도 아니고, 두돌된 아기가 어머님 위생 어떤 줄 알고 마주하는 게 아빠로서는 걱정이 안되는지, 정말 남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머님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게 저는 결혼할때 분명 단정지어 말씀드렸어요. 집에 오시는 건 삼가해달라고요. 어머님도 아들은 내놓으면 남이라고 하셔놓고 왜저러시는지. 거의 주마다 남편한테 카톡으로 손주 사진 보여달라, 애기 어떤지 남편한테 근황체크 하는 게 저한테 잘 하고 있는지 눈치 주는 건지, 진짜 말도 못해요. 여튼 이런 걸로 남편이랑 크게 싸웠는데 애초에 본인이 이런 상황들을 동의했으면 제가 맞는 거 아닌가요? 자꾸 처갓집 운운하면서 처제는 때마다 자고가고 이러는데, 여동생은 제가 말한대로 저희집 규칙을 잘 지키고 애기도 제 허락하에만 안고 만집니다. 친정엄마는 애초에 깨끗하구, 애기도 잘봅니다. 그러니 이건 애초에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왜 대리효도를 시키려는건지..;; 그래서 제가 원래 여자들은 시댁이 불편하고 갑자기 찾아오시는 거 싫다, 마누라가 싫다는데 그렇게 엄마가 보고싶으면 니가 본가로 가면되지 왜 우리의 집에 초대를 해야하냐 했더니 제가 그냥 어른한테 싸가지가 없는거라고 하네요. 저한테 장모님이 이런거 뭐라안하셨냐면서 가정교육 운운하는거 보면 남편이 더더더 못 배워먹은 것 같고요. 그리고 싸우면서 분조장처럼 급발진해서 저보고 지금까지 다 맞춰주고 살았는데 정신병이니 뭐니 아주 비난하는 말은 다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원. 정말 마음같아서는 이혼하고 싶어요 진짜. 진짜로... 시엄마도 이 상황을 아셔야 하지 싶어요..;;;
댓글 17
ㅇㅁㅇ04-05
저런 사람이 애를 낳았다고? 주작임 애가 생기면 벌어질 상황을 잘 알기에..집이 어지러워지고 더러워지는건 당연지사기 때문에 애를 안낳거나 반대로 애때문에 포기하게 되거나임. 부부가 한집에 사는데 혼자만 주장하는게 규칙이냐? 합의하에 같이 지키는게 규칙이지. 주작이라 그냥 말자체가 앞뒤가안맞음
ㄷㅎㅈㄱ04-05
님한테 시모가 남이면 남편한텐 님네 친정이 남이야. 내로남불 오지고 지리네.
vwws04-05
주작입니다 갈라치기용
ㅇㅁㅇ(144.127)04-05
그쪽은 결혼 안해안될사람인데 왜 결혼을 했을까? 편히 니동생이랑 살든지.
ㅋㅋ(245.55)04-05
정병이네요.친정집으로 가세요. 너거부모님께나 원칙내세우세요
ㅇㅂ04-05
내로남불.. 허락하에 친정은가능한데 시댁은 초장부터 차단이네ㅋㅋㅋ 상황 자체가 숨막힌다진짜 그와중에 복붙 같은글 두번보는것도 숨마히고 집이아니라 그냥 모델하우스같은느낌처럼 사시는데 결벽증이 이정도면 진짜 정신병수준같아요..
no04-05
한번씩만 써요. 찐정병이 여기와서 하소연하면 뭐라 반응하기도 곤란함.
ㅈㄹ04-05
이건 아니죠 반대상황이었다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납득이 가실지
ㅇㅎㅂㅂ04-05
이혼하세요 어떤남잘 만나도 자기밖에 모르고 성격이상한 쓰니랑 맞춰주고 살 남잔 없어요 쓰니가 그렇게 물고빠는 아이도 크면 엄마한테 진절머리내면서 안보고 살 가능성이 매우높고 혼자 외롭게 늙다 끝날팔자임
gg04-05
ㅅㅂ 조카 이기적이네
qwe04-05
시댁이라는 존재 자체가 싫다는거...결혼하면 어느정도 양보라는게 있어야지. 저거는..인성이 바닥....이런애들은 결혼하면 안되는데...
ㅋㅋ04-05
시어머니의 위생이 싫은 건지 존재가 싫은 건지.,
ㅎㅇ04-06
와~ 완존 개싸가지 인 듯 .....이래서 한녀혼은 안된다는거.
ㅁㅂㅇ04-06
역시 님 시모도 처음에는 고분고분하다가 결국은 아들집 지 눈으로 털어보고 싶은거.
ㅎㅎ04-06
너는 니 남편과 결혼한게 아니라 니 남편이 가진 조건보고 결혼했지. 와~ 쌍욕이 나온다.
ㄱㅋ04-06
에?
ㅈㅈㅁ(214.26)04-06
시어머님은 마산에 무슨일로 오시는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