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눈눈캠] 인형이필요해
첫번째눈캠
특이사항은없었고 폴대 마구잡이로 쑤셔넣다가 부셔먹음
바람많이 안불어서 다행이었음. 첫 선자령이였는데 올라갈때 곰탕이었다가 피칭다하고 갑자기 하늘 개는데 이때부터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선자령을 자주가게됨. 가깝기도하고
두번째눈캠
피칭하다가 폴대 미끄러져서 떨어졌는데
쭉 내려가보니 다행이 저기박혀있었음 못찾았으면 덮고잘뻔
눈이 살짝 녹았다가 얼어서 바삭바삭한 눈이었슴
세번째눈캠
눈이랑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이었는데 상체는 하드쉘입어서 괜찮았지만 하체가 모조리 젖어버림. 바지, 레깅스 전부 젖어버리고 추위때문에 덜덜 떨면서 오또케하고있다가 갤에 조언듣고 바지 레깅스 다 벗어버린뒤 여분으로 챙겨온 티셔츠 다리에입고 버팀.
젖은 의류 입고있으면 체온뺏기는거 당연한건데 순간 뇌정지오니까 사고를 못하게됨. 하드쉘바지나 여분의류의 중요성을 깨달음.
네번째눈캠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평온캠이 될 뻔했으나
매트 구멍이나서 밤새 잠못자고 바람빠지면 펌프질하면서 버티다가 해뜨고 하산함. 이때까지는 계속 키링만 가지고다녔음
왜 계속 나데시코냐면 원래 오시가 나데시코였음 ㅋㅋㅋ
다섯번째눈캠
이때부터 패치만들고 이상한짓거리하기시작했음
버스가 목장까지 못올라가서 중간부터 걸어감
바람없고 눈 잔뜩있는 좋은 날이었는데 빠른 체력소진으로 정상못가고 하남자처럼 다른사람이 파둔 자리에서 잤음.
하산할때 눈구경 너무잘했음 온 세상이 하얗더라
여섯번째눈캠
금요일이었는데 토요일은 사람 엄청많을것같아서 일하다가 중간에 몰래 가방싸고 튐. 바람도없고 날도맑고 아주 좋았음
의류패치에 가방패치에 인형에 아주 지랄하고올라왔는데
뒤에서 가방보고 수근거림...
삽질을 오래했지만 간만에 아주 평온하고 눈구경도 잘했음
이때쯤 원래쓰던 브릿저 63리터 팔아버리고 쓰리데이 기용함
일곱번째눈캠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고 바람이 좀 불었음
당시 갤에서 유행하던 아스타기어의 윤산과 베스티블을 구경했음
겨울이고 쓰리데이가 30리터라 어쩔수없이 외부패킹을 하게됨
상단에 달린건 텐트고 하단은 삽임..
여덟번째눈캠
올라갈땐 눈이있었는데 정상가니까없더라
이날은 걍 개추웠음.. 최저기온이 -26도였나 그랬는데 피칭하다가 손가락 동상걸릴뻔했고 철수할때도 진짜 너무너무 손끝이시려웠음
오줌마려워서 내가 제일 빨리 철수하고 내려왔던기억남
원래도 텐트치고 안에 쳐박혀있긴하지만 이날은 더 나가기싫어서 텐풍이고나발이고 걍 침낭안에서 아오이랑 니지카 누이만 쪽쪽 빨고있었음
작성후기
다른건 모르겠고 더 많은 인형이 필요함
요즘 타장르 먹는중인데 거긴 뭔 옥장판처럼 인형이고 아크릴이고 계속 쏟아져나와서 돈 계속쓰고있음.. 여기저기 데리고다니면서 카페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바다가서 인형 사진찍어주고 얼마나좋음.....
윾캠도 쿠리팡같은 사이즈 인형 더 나와줬으면 좋겠슴
쿠리팡도 린나데만 나오고 안나오더만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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