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미지어제 직박구리 새줍했다고 글썼는데

ㅅㅅ· 2026.07.31 06:08· 조회 1163
이건 처음 처음 데려왔을때 상태 야간 출근길에 새 한마리가 굴러다니길래 유리창에 부딛쳤나보다, 고양이가 물었나보다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출근했지 그런데 이게 왠걸 아침 퇴근길에도 거기서 몇걸음 안떨어진 곳에서 발견했지만 눈도 못뜨고 개미가 꼬이기 시작해서 죽겠거니 싶어서 데려왔어 일단 탈진한거같아서 손에 물 묻혀서 부리에 가져다 대니까 한두방울 흐르는거 간신히 주워먹더라고 그리고 급한대로 꿀물 만들어서 나무젓가락으로 찍어 깨작깨작 맥이니 눈은 겨우 뜨고 땡그랗게 쳐다보더라 검색해보니 쌀주지말고 계란노른자가 좋다길래 계란노른자도 찍어서 맥여줬고... 다 죽어간다 생각해서 이소는 아니고 도태당한건지 아니면 제대로 서있지도 못해서 다친건지 한참 고민하고 잠들었는데 담날 아침 바가지에서 뛰쳐나와 짹짹거리는 소리에 깼어 밥을 나무젓가락으로 찍어줘서 그런지 가져다 대기만 해도 밥달라고 입벌리는게 정말 귀여웠어 아무튼 방바닥 돌아다니면서 짹짹거리는게 밥달라는건 아닌거 같아서 새줍한곳으로 가니까 듣자마자 바로 어미가 날라와서 소리지르더라고...ㅋㅋㅋㅋ 당장 떨어지라는듯이 ㅋㅋ 그래서 일단 나무위에 올려줬는데 아직 유조라 그런지 다리 힘아리가 없어서 두번이나 떨어지더라 다시 올려줄때마다 난리나는 어미새는 덤 ㅋㅋ 아무튼 어미 주변에 잘 올려 두고 헬스장 다녀오는길에 확인 보니 그새 나는연습좀 했는지 잘 따라다니는거 같더라구! 글솜씨가 영 없긴 한데 좋은일 한거같아 기분좋은거 자랑좀 해보려고 글 썼어 ㅎㅎ 다들 좋은하루 보내! 출처: 조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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