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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압) K808 관련 오해들 정리.txt

Vvv· 2026.08.04 00:58· 조회 4071
[1] K200 대체용인가? 만약에 저 말이 K200의 계열차량 일부를 대체한다는 소리면 맞지만, 아마 문맥상 기계화보병이 탑승하는 일반 K200 및 K200A1을 대체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말은 사실이 아님. 우선 그 근거는 다음과 같음 1. K200을 사용하는 현역 기계화보병대대(7군단 예하 기계화사단, 군단급 기갑여단 및 동원보충기보부대)에 K808이 대체장비로 들어가지 않음. 2. 현재 보급되는 K808 및 806 보병용은 모두 상비사단(일반 보병사단) 및 2작전사령부 향토사단과 수방사 경비단, 공군기지방호부대 등에만 편제됨. 3. 향후 K808을 기갑여단 및 기계화사단의 기계화보병대대에서 K200 계열을 대체하거나 기보대대 편제장비로 교범화 하겠다는 명시나 계획이 없음. K808 및 806이 도입된 배경을 알기 전에 우선 "차량화지원" 이라는 개념을 먼저 전달하고자 함. 일반적으로 K808 도입 이전 111로 통하던 알보병 소총수 출신이나 알보대대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은 작계나 그런거 까본 경험이 없다면, 막연하게 전쟁났을 때 평양, 신의주, 백두산까지 행군으로만 가는 줄 아는 사람도 있었을 것임. 그러나, 실제로는 행군도 병행하지만 연대 수송대나 사단 보수대대에 차량화지원소요를 건의하여 해당 상급제대가 차량화자산을 할당하는 개념으로 운영함. 이렇게되면 파견형식으로 해당 지원차량과 그거 모는 상급제대 운전병이 세트로 예하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임시로 지휘관계가 옮겨가는 방식으로 됨. 즉, 막연하게 전쟁나서 내가 알보병이라고 북한 저 끝까지 걸어가지 않는다는 소리임. 물론 대대급에도 한국군의 경우 표준차량(두돈반, 5톤, 4/5톤)이 매우 많지만 대대 전체를 커버하기엔 부족함. "엥? 그러면 사실상 차량화보병이랑 다름없는데 왜 군대부호는 그냥 보병을 쓰나요?" 그건 당연하지만, 일단 저 차량화지원을 받는다는거 자체가 그 필요한 차들이 부대 자체의 자산도 아닐 뿐더러 이 차를 받아서 이런식으로 화기나 특수장비(정찰감시장비 등)를 올려서 특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상시편제된 전술제대가 아니므로 그냥 알보병부대 기호를 쓰는 것 뿐임. WARNO 라는 전술RTS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게임에서 일반보병이 아무 화기도 안 달려있는 지프, 험비, 두돈반 등을 태워서 전개해서 내리면, SELL 버튼을 눌러서 차량을 복귀시켜 제거함으로써 유닛생산 포인트로 전환시켜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딱 내가 말한 차량화지원이랑 같은 개념임. 그러니까 편제에도 맞지 않게 대대급에 험비나 두돈반만 100대씩 뽑는게 가능함. 시나리오상 SELL버튼으로 차량을 복귀시켜 제거하는건 현실로 치면 원 소속부대(상급제대의 수송부대나 야전수송사령부 등)로 보내는 개념이지. 물론 한국군에 차량화보병부대 편제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건 아니고, 딱 두 사례가 있었음. 하나는 제20차량화보병사단(1981년-1983년) 이었고, 다른 하나는 지금 2신속사단에 흡수된 구 2작사 지역에 20X번대로 나가는 특공여단 들임. 물론 전자는 당시 시대가 시대인 만큼 기계화보병사단 개편 이전(K200 실전배치 후 대량양산 이전) 땜빵용 편제였고, 후자는 강릉무장공비사건때 봉쇄선에 간첩들 직접잡으러 투입된 특전사나 703특공연대와 같이, 대침투작전때 소탕부대로 들어가는 특공부대의 빠른 전개를 위해 KM900 등을 편제해서 빨리 소방수 역할을 하는거였음. 왜냐면 2작사 지역은 그때나 지금이나 도로가 많이 발달했는데 부대의 담당섹터는 매우 크니까 그런 것임. 그렇기에 일반 전술제대에서 여러분이 아는 차보편제는 없었음. [2] 왤케 물량이 좆만한가? 나무위키에도 K200 대체용이라고 잘못 알려져있는데, 그나마 거기서 보급된 부대들 현황표만 긁어오면 저기서 수방사 장갑중대랑 해병대 제외하면 모든 부대들 공통점이 있음. 1. 육군 지작사 군단 소속 상비사단임 2. GOP/GP 안 들어감 지금은 군 인력감소로 개박살났지만, 과거에는 예비사단이라고 보병사단 중에는 GOP 아예 안 들어가는 사단이 절반 이상일 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이런 2제대에 있는 부대들이 주로 개편되면서 기계화됐지, 8사단, 26사단, 20사단, 30사단, 수기사처럼. 물론 GOP 같이 전단에만 안 들어가는 것 뿐이지 근무 없는 만큼 훈련을 많이 할 수 있으니, 8사단(오뚜기)과 27사단(이기자)처럼 훈련이 개씨발 존나빡세서 차라리 GOP 보내달라는 부대도 많았음. 심지어는 예비군단이라고 6,8군단 같이 아예 전방군단 뒤에 비교적 후방에 있는 군단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알다시피 다 해체됨. 그래서 이제는 몇개 빼고는 상비사단은 다 GOP(전단)근무 들어가고 끽해야 1개 여단만 GOP 안 들어가는 수준인데 물론 전단근무 안 하는 예비여단이라고 놀려놓는게 아니라 꾸역꾸역 신교대 해체하고 아예 현역 보병대대한테 신교대 임무를 떠넘겨서 신교대로 써버리는 등 제정신이 아닌 형태로 운영중임. (물론 지작사 신교대는 2030년 내외로 다 해체 예정) 그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상비사단에 9개 보병대대가 있는데 씨발꺼 6-8개는 GOP 들어가서 계단타고 있어, 장갑차 줘도 쓸일도 없고 관리도 안 될 뿐더러 전쟁나서 전투력 복원되기 전에 장갑차 활용이나 가능할지 의문이지 예비여단에서도 1개는 신교대야 그러면 진짜 당신들이 알고있는 그런 "예비대" 느낌 혹은 "전투에 집중"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대대는 꼴랑 1,2개 밖에 안 나옴. 그래서 사단별로 겨우 1,2개 대대만 K808이 보급된 것임. 물론 돈 아낄라는게 없진 않은데 어차피 GOP 산타는 부대들 장갑차 줘도 당장 관리나 활용은 안 될거고 "그러면 전단부대들 전쟁나서 전투력복원해서 북한 올라갈때는 어캄?" 그러니까 신형 두돈반, 신형 5톤 중에 방탄버전 소요제기하고 그러는거임. 근데 트럭이나 전술차 타고다니는 차보가 낙후된 개념은 아님. 어차피 10만명 있다고 그 10만명이 다 전단에서 쌈박질 하는게 아니니까. 이와 같은 맥락으로 IFV가 마냥 모든 APC를 대체하진 않음. 분명히 동원, 예비대, 양적우세 목적으로 여전히 필요함. 그러니까 브래들리 APC로 만든 AMPV 같은게 나오는거임. 그래서 비교적 인원이 적은 일본에서도 대다수의 보통과(보병)은 이런 형식이고 미군의 경우는 좀.. 그 약간 GWOT때 전비 쏟아붓고 이후 칼질당해서 의도했다기 보다는 당한거에 가까운데 MBCT(기동여단전투단)이라고 기존의 IBCT(알보여단전투단)에 속하는 경보병, 차량화, 공중강습, 공수 편제에 험비나 경량기동차량 쳐넣어서 신속성에 초점을 맞춰서 운영함. [3] K808로 통일하지 806은 왜 따로 만들었나? 이건 1,2번에서 대강 이해했을 것 같은데, 알다시피 K806의 경우는 요 부대들에 들어가는데, 쟤네 공통점이 뭐냐? 전부 다 2작사 소속임. 그러니까, 전쟁나도 향토방위하지 북한으로 안 올라간다고 당장 37사(증평), 31사(광주), 39사(창녕), 35사(임실), 32사(세종), 50사(대구), 53사(부산)임. 한국군이 충청,전라,경상도까지 육상에서 대규모 적 기갑부대에게 뚫릴 일은 사실상 없음. 해군이랑 공군이 다 전멸하지 않는 이상 상륙가능성도 없고, 그렇다면 여기서 장갑차를 쓸 일이 뭐가 있겠는가? 당연히 전쟁났을때 우르르 백두대간 타고 내려올 이런 새끼들 대침투작전 할때 쓰는거지 근데 아까 내가 뭐라고 했지? 과거에는 2작사지역에 적 특수전부대나 간첩을 직접소탕하는 임무를 맡은 특공여단이 여러개 존재했었다고 했잖음? 물론 지금은 저거 다 2사단에 통합되어서 없음. 그러면 각 후방사단에서 저런 임무하는 애들을 차량화나 공정화(헬리본) 시켜야함. 근데 지금 그런 임무하는 애들이 후방에서 수색대 역할을 하는 사단 기동대대랑 여단 기동중대임. 그래서 K806도 딱 저 부대들에만 들어감. 나머지는? 거긴 내가봤을 때 차량화지원도 없음. 걍 필요하면 스타렉스나 마이티 타고다녀야함. 근데 알다시피 향토방위 성격이라 대규모 병력의 부대이동이 필요할 일은 없으니 주민센터가서 HP복합기 지키면 됨. [4] 천호는 왜 만들었는가? 1~3번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천호의 탄생배경을 이해 가능함. 결국 K808/806의 목적은 싼값에 지정된 임무가 없는 상비 알보병부대의 기존 차량화지원으로 땜빵치던걸 상시화하고 방호능력을 통해 기동성과 생존성을 부여하려는 목적임. 그러니까, K808/806 계열은 애초부터 당신들이 유럽군대하면 생각하는 기괴할 정도로 차량화가 보병(VBCI, GTK복서),기갑(EBRC 재규어),포병(세자르)에 만연하고 차륜형이면서 중량은 30톤 후반대라 T-55나 천마호에 가까운 무게이고, 가격도 앵간한 주력전차 뺨치는 이런 초고가 하이엔드의 부류가 아님. 얘네들은 병력이 적은데 연합제병협동부대 편성이 필수고 특히 중부유럽의 프랑스나 독일의 경우는 지정된 기갑사단/기갑여단 빼고는 일반 보병부대는 기동성과 신속대응에 전부 꼬라박아놔서 차륜형에 극단적인 하이엔드화를 가미한 것에 가까움. 그러니 K808/806 계열은 딱 김치 BTR이라고 보면 됨. 근데 한국군은 규모는 크고 소요는 많기 때문에 인도네시아군 같이 장비수집가 변태성욕이 있지 않는 한, 대부분 계열차량을 통일하는게 이득임. 그러므로, 비호의 대가리에서 탐지레이더도 어차피 C4I에 연동해서 중앙통제로 받으면 되니까 떼버리고 차대는 보급되는 K808 쓰면 되니까 경제성으로 볼때 천호같은게 이득인 것임. 당연하게도, 천호는 애초에 MALE급 이하의 COTS(상용기술기반) 드론같은거 막을 목적도 아니고 기존 견인발칸을 대체하면서 중저고도 헬기나 저속기, 구형 미그기 잡는 목적이기 때문에 쟤가 왜 30mm 오줌포를 쏘는 구시대적 개념으로 나왔냐고 반론해도 의미는 없음. 걍 목적이 20미리 견인발칸 대체이고 그걸 달성했으면 된거임. 그리고 저거 소요제기 할때는 COTS기반 FPV 드론으로 스팸질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음. 물론 30mm가 아니라 35mm나 비교적 최신형 대공포를 달면 어느정도 AHEAD탄 쓰고 그러면 제한적으로 그런 무인기 대응도 할 수 있겠다만, 알다시피 경제성과 제한적용도를 구형발칸을 대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비호 대가리 재활용한거라 마찬가지로 의미는 없음. [5] K200을 아예 대체하지 않는건가? 맨 위에 서두에서 말한 것 처럼, 일부계열차량을 대체하는 건 맞음. 예를 들면, K263을 대체하는 천호라던가, 공군 기지방호용 K200을 대체하는 K808이라던가, 물론 당연히 기본형인 APC형에 비하면 수량이 극히 적음. 하지만 맥락상 K808 > K200대체용 이라고 하면 기보부대의 K200이 K808로 대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는 것임. 그리고 애초에 한국군은 저런 차륜형 위주로 된 부대를 본격적인 기계화부대로 상정을 안 함. 편제개편으로 지작사서부의 기갑여단은 전차대대만 3개씩 쳐넣어서 기갑수색중대 포함하면 전차수량이 100대가 넘어가서 8기동사단, 11기동사단이랑 전차 대가리수 별로 차이도 안 나고, 오히려 50-60만 시절보다 기계화나 차량화는 더 크게 달성했음. 인원대비 비율이 아니라 절대적 비율로, 그리고 한국육군 인력이 박살났어도 여전히 일반적인 국가에 비해 육군력이 비대하므로 경제성을 따질 수 밖에 없고, 역시나 아까 잠깐 언급한대로 차보화나 차량화지원이 구시대적 개념이 아님. 왜냐면 모든 보병부대가 전쟁난다고 바로 창끝에 나가서 싸우는게 아니라 예비대, 증원, 양적우세 목적으로 후방의 2-3제대에서 운용되기도 하기 때문임. (끝)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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