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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자연적인 호수가 형성되기 힘들었던 요인은 무엇인가?

ㅇㅇㅇ(223.200)· 2026.07.22 13:38· 조회 278
한반도의 지형이 담긴 지도를 보면 이곳저곳에 호수가 표시된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실상을 조금만 더 들여다 보면 지도에 있는 호수들은 모두 댐을 건설하고 그 안에 물을 가둬둬서 인공적으로 크게 만들어진 호수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는 강의 하상 계수의 차이가 매우 큰 것과 더불어 자연적인 호수가 잘 형성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이를 이용한 수운의 발전에 매우 불리한 핸디캡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반도에 그나마 형성된 자연 호수들은 백두산의 천지나 한라산에 형성된 화산호인 백록담, 바닷물이 흘러들어왔다가 바닷물이 그대로 갇히는 바람에 해안 바닷가의 가까운 위치에 형성된 석호가 대부분이죠. 한반도가 자연적스럽게 생성된 호수가 형성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반도의 약 70%가 산지에서 비롯되었는데요. 무엇보다도 한반도의 산악 지형은 산에서 바다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하는데다가 강의 경사가 매우 급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한반도는 여름의 장마철이나 태풍 때 비가 많이 와도 비가 오래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바다로 흘러나가는 편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캐나다나 핀란드에 형성된 호수들은 빙하기 때 빙하기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서 물이 고이기 좋게 웅덩이가 깊게 패였고, 그 안에 물이 고이고 강물이 흘러들어가면서 면적이 크고 수심이 깊은 호수들이 다수 형성되었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오대호를 비롯한 수많은 호수들이나 핀란드에 있는 수만개의 호수들은 이런 빙하의 침식 작용에 의해서 수많은 다수의 호수가 형성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한반도의 지형은 한번도 빙하의 침식 작용이 있었던 지형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아니면 활발한 지각 활동으로 인해 지각판의 이동과 단층 작용, 지진 등으로 지각과 지층이 뒤틀어져서 그 뒤틀어진 지층의 틈새로 물이 고이고 강이 흘러들어와서 호수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스피해, 빅토리아호, 바이칼호, 탕가니카가 이런식으로 호수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의 경우에는 활발한 지각 활동으로 인한 저런 현성들이 전혀 없는 지형이었기 때문에 자연적인 호수가 형성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즉, 한반도의 지형은 이런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자연적인 호수가 형성되기는 힘든 지형이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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