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고종 독살 배후의 친일파 놈들 정체가 뭔데
고종 독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을 추적해보면 먼저 친일파 민병석과 윤덕영이 눈에 띈다. 어주도감 한상학은 황실의 식사 담당자였지만 독살의 매개자로 거론돼 왔다. 일본인 아내를 둔 안상호 역시 마찬가지인데 일제의 '내지화'(조선을 일본 본토와 동일한 체제로 통합하려던 정책) 때문에 특히 주목됐다.
궁내부 관리로 있던 일본인 곤도 시로스케(1907~1920)의 회고록에는 고종 독살 관련 유언비어가 남아 있다. 영친왕 부인 이방자 황태자비도 자신의 수기에서 안상호 독살설을 언급한 바 있다.
현직 총독 하세가와와 전직 총독 데라우치가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다. 진보 역사학자 아라이 신이치 명예교수(1926~2017)는 두 총독의 명령 아래 민병석, 윤덕영이 한상학이나 안상호를 통해 독살을 실행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라이 교수는 일본의 전쟁 책임 규명과 약탈 문화재 반환 운동에 앞장서 '일본의 양심'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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